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심석희 파문] “폐쇄적 합숙소·침묵하는 카르텔…체육계 문화 바꿔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0일 18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스포츠 미투 들불처럼 일어나길..성폭력 뿌리뽑아야"
공동대책위 구성해 체육계 성폭력 실태조사 등 계획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한국체대) 선수가 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에게 성폭력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조사와 처벌,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문화연대와 젊은빙상인연대, 체육시민연대, 체조협회임원 김OO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 등 18개 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에 더 이상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에 뿌리뽑아야 한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단호한 처벌, 구조적 문제 해결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화연대, 젊은빙상인연대 등 18개 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재범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처벌,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9.01.10. hwyoon@newspim.com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가 초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끔찍한 폭행을 당해도 ‘폭행 사실을 알리면 선수생활 끝이다’라는 협박에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했다"고 개탄했다. 또 "아무도 심석희 선수를 도와주지 못하는 곳이 바로 대한민국 체육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해 사회 전 영역에서 미투 광풍이 몰아칠 때 유독 스포츠 분야는 조용했다”며 “스포츠계 미투에는 무수한 미(Me)만 존재하고, 연대하고 지지하는 투(too)가 없었던 까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절대적 권력을 행사하는 코치와 감독, 외부 시선으로부터 차단된 폐쇄적 합숙소와 훈련장, 사고가 났을 때 묵인, 심지어 공조하는 침묵의 카르텔까지, 이런 사건이 일어나기에 최적화된 체육계 관행과 성문화가 이번 사건의 본질”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조재범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독립·외부기관 주도, 민간 전문가 참여 스포츠계 성폭력 문제 전수조사 실시 △빙상연맹, 대한체육회 등 스포츠계 고질적 성폭력 문제 방관, 방조한 기관 책임자 사퇴 △국무총리 산하 ‘체육단체공정위원회’와 ‘스포츠윤리센터’ 설립 등 감사, 조사, 신고체계 개혁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칭)’을 구성해 체육계 성폭력 실태조사와 정책 제안, 대중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선수는 지난해 12월 17일 조 전 코치에 대한 성폭행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여름부터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 한체대 빙상장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심 선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 2달여 전인 비교적 최근까지 성폭행이 이뤄졌으며, 국제대회 전후 기간에도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를 압수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hw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