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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 2019년 전시 및 행사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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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관장 홍명섭)은 15일 2019년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외 분관 3관의 운영방향과 전시 및 행사계획을 밝히고 내실 운영을 다짐했다.

홍명섭 관장은 지역미술과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과거지향적인 지역성을 넘어서 지역미술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올해 미술관의 중점 과제로 설정했다.

청주시립미술관 본관 전경 모습

 이를 위해 지역미술사를 연차적으로 알차게 정리해나가면서도 우리나라 미술계의 담론을 이끌어가는 전시를 마련, 청주시립미술관의 전국적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작품 반출 및 전시장 공사, 작품 설치전시 준비 등을 위해 각 전시 사이에 보름 가량 휴관기간을 가지던 관행을 벗어나, 본관 1층 전시장과 2, 3층 전시장을 분리 운영하여 연중 휴관기간 없이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2019년 청주시립미술관 4관의 주요 전시는 다음과 같다.

▲ 오창전시관의 조각 프로젝트에 박기원 등 3인 참가

실내전시관 뿐 아니라 테라스 형식으로 만들어진 야외조각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특성에 걸맞는 조각 프로젝트로 야외조각장 이외에 1층 실내공간과 사용되지 않던 화단 등의 공간을 다양하게 이용하는 조각들을 배치, 영구 설치할 계획이다.

이 전시에 초대된 작가는 박기원, 박정기, 안시형 3인으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성인과 아동들이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조각 작품들을 완성하여 '아트 인 라이프(Art in Life)'라는 제목으로 다음 달 8일 공개할 예정이다.

▲ 본관의 첫 전시로 작고작가 왕철수와 김형식 재조명

본관에서 올해 첫 문을 여는 전시는 오는3월 14일부터 시작되는 '태양이 바래면 역사가 되고 월광이 바래면 신화가 된다'(가칭)전으로, 작고작가 왕철수, 김형식 두 작가의 작품이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김형식(1926~2016)은 일명 '빨치산 화가'로 불리우며 생전에 청주에서 두 번의 개인전을 치렀던 인물로, 실제 빨치산 활동을 하다가 종전 후 검거되어 옥살이를 하였고 1972년에 출소 후 뒤늦게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작품은 자신이 겪어왔던 삶의 여정을 풍경의 형식으로 그려낸 것과 더불어 고향 괴산의 풍경, 그리고 여러 점의 자화상 등이 주목된다.

왕철수(1934~2004)는 청주 지역에서 풍경을 사실적인 태도로 묘사했던 화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철저한 현장 사생을 통해 기록적인 가치를 지니는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 2018년의 '부드러운 권력'전을 이은 원로 여성작가 전시

지난해 페미니즘적 시각을 보여 온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작가들을 선보였던 '부드러운 권력'전에 이어, 두 명의 70대 여성 작가 전시를 오는 6월에 개최하여 여성 미술의 지평을 한층 깊게 해석할 계획이다.

초대 대상 작가는 김주영, 황영자 두 인물로, 김주영(1948년생)은 국내외를 오가며 노마디즘적 작품의 행보를 보여왔고 우리 지역에서는 미호천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황영자(1941년생)는 자신의 인생을 기반으로 강렬하고 상징적인 여성상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오히려 노년에 이르러 많은 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설치와 회화라는 전혀 다른 장르적 접근을 하고 있는 두 노년기 여성 화가의 작품은 최근 전국에서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페미니즘 미술의 동향에 새로운 방향타를 제시할 전시로 생각된다.

▲ 프랑스 동시대 추상미술의 의미를 보여주는 국제전

본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준비 중인 프랑스 현대 추상미술전은 지난 세기를 풍미한 추상미술의 역사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경향의 작가들을 오는 10월에 초대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파리 시립 근현대미술관의 학예실장인 프랑소아 미쇼(François Michaud)와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이수경 작가를 커미셔너로 하여, 엘로디 부트리(Elodie Boutry) 등 15명의 프랑스 화가들을 초대하는 대형 국제전으로 기획되었다.

20세기의 추상미술이 평면회화에 머물렀다면 동시대에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의 작품은 평면회화는 물론 건축적 구조에 개입하고 삶의 영역에 적극적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보이고 있다.

▲ 대청호미술관 하반기 청주문화지형도 그리기

대청호미술관에서는 오는 31일부터 6월 9일까지 이어가는 《퇴적된 지층들》전에 이어 매년 개최하는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가장 주목되는 전시로는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활 성과를 조명하는 《청주문화지형도 : 지금, 여기의 습작들》을 10월에 개최한다.

이 전시는 좁은 의미의 미술계라는 범주를 벗어나 디자인과 출판 등의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여 자생적으로 벌어지는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의미있게 조명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아웃리치 프로그램 확대

2019년 13기를 맞이하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년 장기 입주작가 10명, 6개월 입주작가 5명, 그리고 3개월 입주작가들과 3개월 단기 입주작가 4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년에 비해 3개월 단기 입주작가는 줄이고 1년과 6개월 장기 입주작가들의 수를 늘려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13기에는 1년 장기 입주작가로 추연신과 김은설 두 명의 지역 작가가 포함되어 있으며, 전국적으로 명망을 쌓아나가는 청년 작가들이 대거 포함됐다.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연중 개최되는 작가들과 평론가들의 워크샵, 작가들의 릴레이전시와 오픈스튜디오 등의 행사 이외에 해외 작가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민들과 작가들이 소통하는 원더풀 아트 등의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cuulm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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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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