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손경식 경총 회장, 최저임금·근로시간단축 문제 해결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용부 주최 '주요 그룹 인사·노무 책임자(CHO) 간담회'
손 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돼야 일자리 만들 수 있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많은 일자리를 만들려면 핵심규제 완화와 함께 노사관계 선진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16일 고용노동부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그룹 인사·노무 책임자(CH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지원을 당부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고용부 주최로 열린 '주요 그룹 인사·노무 책임자(CHO) 간담회'에 참석,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사진=심지혜 기자]

우선 손 회장은 고용 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최저임금의 적정 수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총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지난 2년간 30% 가까운 인상률을 기록, 전체 근로자 중위임금의 약 70%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손 회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고용이 축소되고 생활물가 또한 상승하고 있는 부작용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기업들이 감당할 수 있는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은 9만7000명으로 예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데다 주로 36시간 미만 단시간 일자리나 공공 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많아 양과 지속 가능성 측면 모두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시행령 개정으로 주휴시간을 최저임금 산정기간에 포함하기로 한 것 또한 기업에 부담이 되는 일이라며 개편을 촉구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 확대, 도입 요건 완화 등의 보완 입법은 늦어도 2월까지는 마무리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회장은 "기업들이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마련하고 있지만 노사간 힘의 불균형으로 대립적·갈등적 노사관계가 초래되고 있다"며 "대체 근로 금지, 사용자에 대한 부당노동행위 처벌, 용이한 파업 요건과 사업장 점거 허용 등의 사안들을 경쟁국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이 선결적이고 중요한 국가 노동정책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우리나라 노사관계가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한다"며 "노사관계가 국제경쟁력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노사관계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해외로 나가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손 회장은 "노사간 균형이 잡혀야 국제경쟁력의 걸림돌이 되는 노사관계가 선진화 될 수 있다"며 "고용노동부가 기업들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자리 정책,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등 고용노동 현안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현장 실태를 바탕으로 어려운 노동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조돈현 SK 부사장, 이명관 LG 부사장, 정부옥 롯데 부사장 등 주요 기업들의 인사노무담당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