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보훈처 ‘독립유공자 산재된 묘소’ 종합 관리방안 마련한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10:46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10:46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2015년부터 독립유공자 산재 묘소 실태 조사…연구용역도 진행
보훈처 “국립묘지법 개정도 추진…체계적 관리 가능할 듯”
피우진 보훈처장 “체계적 묘역관리로 독립유공자 명예 높일 것”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가보훈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립묘지 밖에 산재해 있는 독립유공자 묘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훈처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2015년부터 실시해 온 독립유공자 산재 묘소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3399개 묘소 소재지를 확인, 국립묘지법 개정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kilroy023@newspim.com

앞서 보훈처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5360명의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실시, 이 가운데 3399개의 묘소 소재지를 확인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총 포상자 1만 1518명 중 7761명(51.5%)의 묘소 소재를 확인했고, 7307명(48.5%)의 묘소가 미확인됐다”며 “앞으로 소재 미확인된 묘소에 대해선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 등과 연계해 소재지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산재 묘소 실태조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훈처는 체계적인 산재묘소 관리를 위한 국립묘지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수유리 애국선열 묘역 등 독립유공자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국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합동묘역의 소유자와 관리자 또는 유족이 국가관리묘역 지정을 요청하면 보훈처장이 실태조사 등을 거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합동묘역이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면 예산과 전담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2018년 12월부터 실시 중인 산재 묘소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3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독립유공자 등 산재묘소 종합관리계획을 상반기 중 마련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연구용역을 통해 산재묘소의 관리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외국의 전사자 묘역 관리 사례를 분석하여 합동묘역 및 산재묘소의 체계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체계적인 묘역 관리를 통해 독립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