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원어스 "올해를 밝히고 빛내는 원어스가 되고 싶어요"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15:27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15:27

데뷔앨범 '라이트 어스' 타이틀곡 '발키리'로 차트인 쾌거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올해를 밝힐 수 있고, 빛낼 수 있는 원어스가 되고 싶어요.”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인 RBW가 처음으로 6인조 보이그룹 ‘원어스’를 선보였다.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지기 전 1년간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인지도와 실력을 차근차근 쌓고 올해 첫 걸음을 뗀 원어스를 지난 18일 뉴스핌이 만났다.

그룹 원어스 [사진=RBW]

“정식 데뷔하고 음악 방송을 처음 섰을 때 정말 떨렸어요. 연습도 충분히 해서 자신이 있었는데, 무대 위에 막상 서니까 생각했던 것 보다 잘 안 되더라고요. 첫 무대는 그냥 몸이 갔던 대로 했던 기억이 커요(웃음). 확실히 생각했던 것 보다 떨렸습니다.”(서호)

“데뷔 전에 했던 버스킹이나 콘서트는 저희가 준비한 모습을 보여주면 됐는데, 무대는 달랐어요. 저희가 했던 것과 다른 장소라서 어려움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카메라를 찾는 게 처음이라 어렵더라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이도)

무려 1년간 데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그로 인해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탄탄한 팬덤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는 음원성적으로도 이어졌다. 원어스는 데뷔 앨범 ‘라이트 어스(LIGHT US)’의 타이틀곡 ‘발키리(Valkyrie)’로 음원 차트인을 하는 쾌거를 얻었다.

“음원 차트인은 정말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얘기하고 싶어요. 정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은 사랑을 받을수록 행동도 더욱 조심히 해야죠. 관심 주시는 만큼, 연습도 많이 하려고요(웃음). 탄력 받아야죠.”(레이븐)

그룹 원어스 [사진=RBW]

“저희가 잘나서 사랑을 받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원어스 멤버 중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간 멤버도 있고, 데뷔 프로젝트를 통해 조금씩 성장한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저희가 데뷔할 때까지 팬 분들이 옆에서 같이 지켜봐주시고 함께 해주셨잖아요. 함께 해온 친구들이 데뷔를 하니까, 뿌듯함에 더욱 예뻐해 주시는 것 같아요.”(건희)

“프로젝트를 1년 가까이 했지만,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요. 무대에 대한 공포나 두려운 마음도 많이 없어졌어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것들이 무대 위에서 제스처나 표정을 통해 드러나는 것 같고요. 이런 모습을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환웅)

지난 9일 정식 데뷔했지만, 실력은 이미 입증 받았다. 데뷔 앨범에도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음은 물론, 프로듀싱과 안무를 직접 창작하는 아티스트형 퍼포먼스 그룹이다.

“저랑 이도는 작사를 한지 2~3년 정도 된 것 같아요. 데뷔 앨범에 ‘히어로(HERO)’라는 곡을 만들었는데, 저희 여섯 멤버에 대한 이야기를 곡에 녹여냈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영웅이 된다는 내용이에요. 저희 모두 특별한 사람이 아닌데, 음악이라는 장르로 뭉쳤잖아요. 각기 다른 색깔과 개성으로 뭉쳐서, 세상을 움직일 모습을 상상하며 썼어요. 하하.”(레이븐)

그룹 원어스 [사진=RBW]

“첫 데뷔 앨범, 그것도 타이틀곡 ‘발키리’ 작사를 하게 됐는데, 다른 곡보다 유난히 더 떨리더라고요. 잘 쓰려고 하니까 욕심이 앞섰는지 잘 안됐어요. 그래서 욕심을 내려놓고 썼어요. 있는 그대로 썼는데, 더 좋은 것 같아요(웃음).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가사로 직접 써서 마음에 들어요.”(이도)

데뷔까지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Mnet ‘프로듀스101’,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하며 혹독한 오디션을 거쳤다. 그리고 1년 10개월간 데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때마다 원어스의 옆에는 지금의 팬들이 있었다고.

“데뷔하고 첫 음악방송에서 저희 팬 분들이 20명 가까이 오셨다고 들었어요. 양 쪽으로 인이어를 꼈는데, 인이어를 뚫고 응원법이 들리더라고요. 진짜 많은 힘이 됐어요. 아무래도 많은 대중 앞에서 서는 무대라 떨렸는데, 팬들 덕분에 잘 했죠.”(시온)

“저희가 데뷔를 하게 된 것도 팬 덕분이에요. 올해 목표는 ‘2019년을 밝히리’로 정했어요(웃음). 올해를 밝히고 빛내 수 있는 원어스가 되고 싶어요. 더욱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저희 행보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건희)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히든 스테이지' 새 얼굴은?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누가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로 얼굴을 알릴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종합 뉴스 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 스테이지'가 20일 시작된다. 뉴스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19일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24팀(명)의 라이브 영상이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10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달 12일 본선에서 경합하게 될 24팀(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개인 221명과 단체(밴드) 82팀 등 총 303명(팀)이 지원해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올해 대회에는 아마추어와 프로 등 다양한 연령과 이력을 가진 싱어송라이터가 몰려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지상파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부터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등에서 입상한 실력자는 물론 이미 드라마 OST에서 두각을 보인 참가자도 있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서울 여의도 뉴스핌 본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녹화 경연을 진행한다. 히든스테이지 사무국은 "매주 2명(팀)씩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의 '히든스테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히든 스테이지'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온라인을 통한 싱어송라이터 선발 대회다. 9월 첫째 주 금요일 마무리되는 경연이 끝나면 심사위원과 음악 팬들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선 무대에 나설 톱 10을 선발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선발하는 '히든 스테이지'의 본선에 총 24팀(명)이진출했다. [사진 = 뉴스핌DB] 2025.06.18 oks34@newspim.com 톱 10이 겨루는 제3회 '히든 스테이지' 최종 무대는 10월 1일 오후 서울 홍릉 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상(1명)은 500만 원, 최우수상(2명)은 각 300만 원, 우수상(1명)과 루키상(1명)에게는 각 2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한 라이브 클립 제작, 각종 공연 참여 기회 및 언론 인터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최종 우승자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를 지원한다.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하는 '히든 스테이지'는 대중음악계에서도 이미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는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제1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한 에이트레인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파일럿과 우수상을 탄 미지니가 배출됐다. 지난해 2회 대회에서는 대상에 이찬주, 최우수상은 헤밍·채겸이 차지했다.   oks34@newspim.com 2025-06-19 12:54
사진
[단독] XR '프로젝트 무한' 9월 출격 [서울=뉴스핌] 서영욱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을 오는 9월 29일 국내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다. 10월 13일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위주의 하반기 전략에서 XR 기기를 새 성장 축으로 더하며 애플·메타와의 차세대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달 폴더블폰 언팩에서 시제품 전시와 티저 영상 공개로 먼저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無限)' [사진=삼성전자] ◆구글과 손잡은 첫 안드로이드 XR 헤드셋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의 언팩과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며 막바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프로젝트 무한'은 구글과의 협업으로 개발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탑재한 제품이다. 이 플랫폼은 삼성과 구글이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공동 개최한 'XR 언락(Unlocked)' 행사에서 첫 공개됐다. 웨어러블용 '웨어 OS(운영체제)' 공동 개발 이후 양사가 또 한 번 OS 차원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한 사례다. 프로젝트 무한은 XR 기기의 고질적 문제였던 착용감·콘텐츠 부족·배터리 효율·연산 성능 등의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삼성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머리 형태를 반영한 착용 디자인을 완성했고, 시선 추적, 제스처 인식,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멀티모달 입력 방식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와 통합된 자연어 대화 기능까지 더해,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 구현을 강조했다. 김기환 삼성전자 MX사업부 이머시브 솔루션 개발팀장(부사장)은 지난 1월 "플랫폼, AI 모델, 콘텐츠, 단말기 등 모든 기술 요소를 OS 단계부터 통합 개발한 사례"라며 "웨어 OS처럼 안드로이드 XR도 생태계 차원의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드웨어 핵심에는 퀄컴이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 4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XR2+ 2세대' 칩셋이 들어간다. 고성능 연산과 그래픽 처리 능력, 최대 12개 이상의 카메라·센서 동시 제어 기능이 구현된다. 패스스루(Passthrough)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몰입형 경험도 지원한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와의 유기적 연동성도 삼성의 강점이다. 갤럭시 생태계에서 축적된 사용자 데이터를 XR 환경으로 확장, 개인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후발주자 삼성의 '반전 카드'삼성전자는 XR 시장에서는 후발주자다. 현재 글로벌 XR 시장은 메타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메타는 '퀘스트' 시리즈로 지난해 기준 VR 헤드셋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저가형 '퀘스트 3S'의 판매 호조로 4분기 점유율이 84%까지 상승했다. 애플도 지난해 '비전프로'로 고급형 XR 시장에 본격 진입했으나, 높은 가격(3499달러)과 콘텐츠 부족 문제로 기대에는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 비전프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가상현실(VR) 헤드셋 출하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하며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VR 콘텐츠 부족, 하드웨어 무게·발열·배터리 지속시간 등 기술적 한계가 성장 정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기업용 수요는 교육·의료·군사·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범용성과 확장성, AI 기반 상호작용 등 차별화된 XR 플랫폼 전략으로 반전을 노리고 있다. 특히 기존 안드로이드 개발자 생태계를 그대로 XR로 확장 가능하도록 해 개발 허들을 낮췄다. 기존 모바일 앱 상당수가 수정 없이 XR 헤드셋에서도 실행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출시 초기부터 풍부한 콘텐츠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후발주자의 약점을 보완하는 카드로 평가된다. 구글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 2025'에서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을 연말 출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구글 유튜브 채널] ◆삼성-구글 연합, '스마트안경'까지 전선 확대삼성과 구글의 XR 협력은 헤드셋을 넘어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삼성전자, 젠틀몬스터와 함께 스마트안경 개발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 I/O 2025 행사에서 공개된 이 협력 프로젝트는 연말 안드로이드 XR 기반 스마트안경 출시를 예고했다. 이번 스마트안경은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통합돼 독립형으로 작동하며, 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번역, 지도 길찾기, 음성 명령, 상황 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드웨어는 삼성이, 디자인은 젠틀몬스터가, 운영체제·AI 서비스는 구글이 맡는다. 10년 전 실패로 끝났던 구글 글라스의 한계를 넘어 본격적인 스마트안경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2025~2026년을 기점으로 XR·AR(증강현실) 시장이 다시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AR 스마트안경 시장이 반등하며 내년까지 30% 이상의 연평균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발전과 결합된 'AR+AI' 융합 트렌드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전 제품에 관한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2025-06-18 14: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