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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美셧다운+中성장둔화 우려로 점철...지난해와 명암 크게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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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스위스 다보스에서 22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올해에는 매우 우울한 분위기로 개최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시해 세계 지도자들이 글로벌 번영을 부르짖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다보스에 모인 세계 정·재계 지도자들은 중국 성장둔화와 무역전쟁,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등에 대해 우려하기 바쁜 모습이다.

중국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6%로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유럽의 급격한 경기 하강을 경고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전쟁 및 미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을 지속하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탄식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상당수 이코노미스트들은 셧다운이 이미 미국 경제성장률을 깎아내리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경기 하강 조짐에도 수개월 간 회복탄력성을 보였던 소비지출이 드디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미시건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도는 트럼프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기침체가 임박했다는 전망은 거의 없지만, 다보스에 모인 정·재계 지도자들은 무역전쟁, 영국이 유럽연합(EU)과 합의없이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금리 상승, 부채 증가, 정치 분열 등의 리스크가 증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스위스 다보스에 걸려있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해와 올해 다보스포럼의 풍경이 사뭇 다른 것은 세계 경제 상황이 그만큼 변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WP가 논평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정상들이 빠짐없이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주요국이 동반 성장세에 있었기 때문인 반면, 올해 트럼프 대통령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세계 각국 정상들이 줄줄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반 쪽자리 행사로 전락한 이유는 경제 상황 악화와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감세와 정부지출 확대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자 재계 지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등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에는 악화된 경제 상황에 대한 비난의 눈길을 피하려 불참 결정을 내렸다는 해석까지 나온다.

IMF는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3.5%와 3.6%로 이전 전망치인 3.7%에서 하향 조정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로존 경제성장 둔화가 전망치 하향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IMF는 올해와 내년 미국 경제가 2.5% 및 1.8% 성장할 것이란 전망을 고수했지만, 이는 지난해 성장률인 약 3%에서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다.

나리만 베흐라베시 IHS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면 성장세 자체가 좌초되기 쉽다”며 “3% 가량 성장하는 상황이라면 큰 충격이 있어야 좌초되겠지만, 1.5~2% 수준이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좌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중국 정부가 발표한 공식 경제성장률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다는 의심도 제기되고 있다. 컨설팅기관 캐피탈이코노믹스의 줄리언 에반스-프리차드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4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공식 발표인 6.6%보다 훨씬 낮은 5.3% 수준일 것이라 추산했다.

[다보스 로이터= 뉴스핌] 김근철 기자=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황기금(MF) 총재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호견에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019.1.21.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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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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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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