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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생기면 집부터... 중국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비중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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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중 비중은 은행예금과 보험 순
투자 리스크에 소극적, 상품 다양화 방해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2일 오후 5시3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중국 가계의 총 자산 가운데 부동산과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78%, 12%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중에선 은행예금과 보험비중이 높아 상당수 가정은 위험 투자를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파(廣發) 은행은 최근 중국 도시 가정의 자산 및 재테크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가계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7.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34.6%인 미국 가계의 부동산 자산 비중에 비해 두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51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성향이 강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전체의 85.6%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51~65세의 경우 전체 자산의 81.2%를, 31~50세는 72.9%를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은 중국인에게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길’로 통한다. 2000년대에 접어든 이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을 거듭하면서 뜨겁게 달아올랐기 때문. 최근에는 당국의 투기 규제 강화 정책으로 해외 부동산에 눈을 돌리는 중국인도 많아지는 추세다.

반면 금융자산의 비중은 11.8%로, 일본(61.1%) 싱가포르(56.0%) 스위스(54.4%) 등 선진국보다 훨씬 낮았다.

이에 쭝러신(宗樂新) 광파은행 부행장은 “가계의 과도한 부동산 비중이 투자의 쏠림 현상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에 집중된 과도한 유동성은 경제에 리스크로 작용한다”며 “집값 과열은 물론 금융 시장 위축을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가구별 금융자산 투자 규모 비중은 5만 위안(약 830만 원) 이상이 41.0%로 가장 많았다. 10~30만 위안은 23.4%, 5~10만 위안을 13.1%를 차지했다.

금융자산 가운데 은행예금 비중은 42.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주식과 펀드 투자자산이 가계 총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1% 3.2%에 불과했다.

소득별로 세분화하면 수입이 높을수록 주식을 선호하는 성향을 보였다. 반면 현금(예금 등) 선호도는 낮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80~100% 가구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상품은 주식(49.4%) 현금(25.1%) 보험(16.5%) 채권(9.1%) 순이었다.

또 투자상품을 결정할 때 ‘원금 보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용 가능한 손실 규모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54.6%에 달하는 응답자가 “원금은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수익률이 기대 이하인 수준까지”라고 대답했다.

특히 만기가 1년 이내로 비교적 짧은 재테크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쭝 부행장은 “수익성 높은 상품을 선호하는 반면 원금 손실을 과도하게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며 “확정수익 보장 상품(Rigid Payment)에 대한 요구사항이 과하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 전문가는 “투자자의 예상 수익을 보장해주는 확정수익 보장 상품이 은행 리스크를 높이고 투자의 다양성을 방해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그는 “가계 자금이 1개의 상품에 집중된 것도 문제”라고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 가정 중 67.7%가 1개의 상품에 가계 자금을 모두 투자, 상품의 다양성이 부족했다. 2개 3개로 나눠서 투자한 경우는 각각 22.7% 7%에 달했다. 반면 미국은 다양한 상품에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쭝러신 부행장은 도시 가정의 상업보험 가입률(24.2%)이 매우 낮은 것과 미성년 자녀의 보험(10~18세, 21.3%)에 치중돼 리스크 대비 자산이 부족한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 도시 가정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161만7000위안(약 2억7000만 원)으로 전년(150만3000위안) 대비 11만4000위안 늘어났다. 2011년(9700만위안) 이후 연평균 7.6% 상승한 셈이다. 상위 20% 가구의 평균 자산 규모는 454만5000위안(약 7억6000만 원)에 달했다.

그중 투자 가능 자산은 가구당 55만7000위안(약 9300만 원)이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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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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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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