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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러브샷', 유사논란에 GEMA에 공동저작권자 추가…'백투유' 작곡가 5명 등재

기사입력 : 2019년01월25일 18:34

최종수정 : 2019년01월25일 19:02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국 원 디렉션(One Direction) 멤버 루이 톰 린슨(TOMLINSON, LOUIS WILLIAM) ‘백 투 유(Back To You)’와 일부 유사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엑소(EXO) ‘러브샷(LOVE SHOT)’에 결국 공동저작권자가 추가됐다.

독일음악저작권협회(GEMA)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러브샷’ 저작권 명단에 루이 톰 린슨을 비롯해 니콜라스 게일(GALE, NICHOLAS JAMES), 리차드 보드먼(BOARDMAN, RICHARD), 사라 브랜차드(BLANCHARD, SARAH), 파블로 보우만(BOWMAN, PABLO)이 추가 등재된 것으로 뉴스핌 취재결과 확인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GEMA]

추가된 저작권자들은 영국 원 디렉션 멤버 루이 톰 린슨이 발표한 ‘백 투 유’ 작곡가와 작사가다. 앞서 ‘러브샷’은 지난해 12월 공개 이후 몇몇 음악 팬들 사이에서 ‘백 투 유’와 일부 구간이 비슷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이 유사하다고 지적한 멜로디는 ‘러브샷’ 뮤직비디오 2분21초, ‘백 투 유’ 뮤직비디오 1분30초 지점이다.

‘러브샷’의 원 작곡가는 마이크 우즈(WOODS, MIKE), 케빈 화이트(WHITE, KEVIN EDWARD BREWSTER), MZMC, 안소니 루소(RUSSO, ANTONY), 앤드류 바지(BAZZI, ANDREW)로 미국 출신 프로덕션팀 마즈뮤직(MARZ MUSIC) 등에 소속된 해외 작곡가들이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핌에 “해외에 있는 저작권 관리자들 간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들었다. 우리도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저작권협회(KOMCA)에는 아직 ‘러브샷’이 공식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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