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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전국 단위로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1월27일 12:28

최종수정 : 2019년01월27일 12:28

전국 핵심 상권 109곳 시범상가로 지정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8일부터 수수료 부담 없는 제로페이 전국 가맹점을 본격 모집한다.

제로페이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서울·경남 창원·부산 자갈치시장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는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시범상가별로 오는 2월 말까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지자체·소진공이 협업으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제로페이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으로 운영하고, 지역별 핵심 상권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GS25, 이마트24 등 6대 편의점은 가맹본부를 통해 4월까지 제로페이 일괄가맹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교촌치킨, 골프존 등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도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해 순차적으로 가맹등록을 추진한다.

제로페이 서울 가맹점임을 표시하는 스티커 2018.12.20. [사진=김세혁 기자]

이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등 소상공인 협·단체 및 지자체와 제로페이 가맹점 확산을 위한 협업체계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2월부터는 광역시·도 국장급으로 구성한 전국 협의체와, 지역별 실무 TF를 운영한다.

제로페이는 약 한 달여간의 시범지역 운영 중에 나타난 애로사항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15일부터 제로페이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고, 결제시간과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가맹점에 비치된 결제시스템과 연동되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러한 개선 사항 이외에도, 이번 시범상가 지정 중에 나타나는 불편사항 등을 추가로 접수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조재연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상가 지정과 결제사업자 추가 모집은 제로페이를 확산하기 위한 단계적 조치"라며 "제로페이가 명실상부한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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