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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1월 29일(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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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홍준표·오세훈 뛰어넘을까
국회의원 29명, 지역화폐 토론회 개최…이재명 참석할 듯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오늘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합니다. 한국당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지는 겁니다. 한국당 입당 2주 만에 당 대표가 되겠다고 성큼 큰 걸음을 내딛는 행보인데요. 정치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이 있습니다.

일단 현재 보수진영에서 유력한 중심축이 없는 상황이지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사실상 황 전 총리가 그 후계자 자리를 꿰차는 모양새가 있습니다. 물론 황 전 총리는 계파 논리에서 벗어나 더 큰 그림을 그리겠다는 포부인데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친박계(친박근혜계)의 지지를 바탕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져야 하는 상황이고, 또 보수진영 내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우호세력이 많은 극우 쪽 지지가 뒷배경이 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황 전 총리는 출마에 앞서 SNS에 "저의 출마는 황교안 혼자 만의 출마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책임과 희생을 다한 국민과 함께하는 도전"이라며 광범위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 전 총리는 오늘 출마 선언과 동시에 당 대표 출마 자격 논란과 맞닥뜨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책임당원이 아닌 만큼 당내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당헌 때문입니다. 책임당원이 되려면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하는데, 이제 입당한지 2주 된 신입당원 입장에선 난감한 부분이지요.

이에 대해 황 전 총리는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린 강원도당 간담회에서 "당헌·당규에 정확하게 기록이 돼 있다"며 "논란이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인즉,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나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특별 케이스로 자신에게 '자동 패싱' 권한을 줄 것이라는 기대이자 자신감으로 풀이됩니다.

역대 정말 수많은 행정부 출신 출마자들이 다시 기억에 떠오릅니다. 고건 전 총리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눈에 밟히구요. 행정과 정치는 기본적으로 속성이 다르지요. 정치 조직력을 가질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황 전 총리의 향후 정치적 행보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입니다. 길면 한달, 짧으면 앞으로 2~3주 내에 한국당 내 의원들이 얼마나 황 전 총리가 내건 깃발을 중심으로 모여들지가 관건입니다.

홍준표 전 대표가 내일 출마 선언을 하면서 황 전 총리를 향해 십자포화를 퍼부을텐데, 황 전 총리가 과연 보수진영 내부의 최대 적인 홍 전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공세를 견디어낼지도 궁금합니다.

지금 여의도에선 한국당의 정치 드라마가 바야흐로 클라이막스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당권주자들의 자격 논란, 어떻게 해결해야~"...[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오른쪽), 한선교 손혜원랜드게이트 진상규명 TF 위원장(왼쪽)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외교·안보 수장 잇달아 만난 해리스 美대사, 무슨 얘기 오갔나/국민일보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28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잇달아 비공개 회동을 갖고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평행선을 달리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뿐 아니라 일본 초계기 위협비행 사건으로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文대통령 “교통사고·화재·산재 등 안전사고 사망자 없는 설명절” 기대/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교통사고, 화재, 산재 등 3대 안전사고 사망자가 1명도 없는 설 명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은 안전문제”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군사기밀 유출 불똥 튈까봐 ‘가짜문건’까지 만든 검사/한겨레
김앤장 법률사무소 취업을 위해 군사상 기밀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는 신아무개 대령(공군 대령, 김앤장 취업하려 ‘군사기밀’ 넘겼다) 사건과 관련해, 그의 이력서를 미리 검토해준 현직 검사가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 것을 대비해 ‘가짜 문건’까지 작성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그런데도 법무부는 해당 검사의 주장을 바탕으로 “군 검찰의 공소장이 잘못된 것 같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사우디 실세 왕세자 빈살만, 2월말 첫 방한/조선일보
사우디아라비아 실세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34)이 오는 2월 말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빈 살만이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2월 말 아시아 순방길에 오를 예정"이라면서 "인도·중국·일본과 한국을 찾기 위해 외교 당국과 일정 등을 막판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일 최측근' 허담 집안 철퇴…딸 허영희 집서 외화 발견/TV조선
올초 일어난 북한 외교관 잠적 사건 이후 북한이 내부 단속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당 간부들 집에서 미화 수십만달러씩이 적발돼 공포분위기라는 뉴스를 전해 드린바 있는데, 이 문제로 과거 김정일 시기 외무상이었던 허담 집안이 철퇴를 맞은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딸 허영희는 집에서 달러 뭉칫돈이 발견돼 구속됐고, 외무성에 근무하던 아들도 해임당했다고 북한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헬조선 불만 말고 동남아 가라"는 경제보좌관…靑 발칵/SBS
젊은이들 취직 안 된다고 불평하지 말고, 50대 60대도 일찍 퇴직했다고 댓글만 달지 말고 동남아시아로 가라.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오늘(28일) 한 말입니다. 가뜩이나 힘든 국민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고 청와대도 발칵 뒤집혔습니다.

[클로즈업] 황교안,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홍준표·오세훈 뛰어넘을까/뉴스핌
지난 15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후 그를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들이다. 황 전 총리가 입당한지 2주밖에 안된 것을 고려하면 3일에 한번 꼴로 갖가지 논란이 제기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교안 전 총리는 '마이웨이'를 택했다. 황 전 총리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한국당 선관위 회의…'황교안 피선거권' 논란 종지부찍을까/뉴스1
자유한국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오전 회의를 열고 2·27 한국당 전당대회 레이스 초반 최대 화두로 떠오른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피선거권' 논란에 대한 유권해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당에서 마음 뜬 거 같다'던 유승민, 지난주 손학규 대표 따로 만났다/중앙
28일 손 대표 측 관계자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두 사람이 지난주 만나 당의 정체성과 미래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다"며 “배석자는 없이 독대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손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지난해 12월 7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손혜원 부친 6·25前 남로당 활동' 보훈처, 이력 공개않고 유공자 서훈/조선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친이 해방 직후 남조선노동당(남로당)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남로당은 남한 공산화를 목적으로 1946년 11월 창당됐다. 남한 내 공산주의 세력을 규합해 총파업을 주도하고, 경찰서와 공공건물을 파괴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목표였다.

2012년 최순실, 박근혜 앞에서 “황교안씨는…”/한겨레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012년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쪽을 도운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기록에서 드러났다. 대선후보 수락 연설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최순실씨가 황 전 총리를 언급한 녹취록이 발견된 것이다. 그동안 황 전 총리가 박근혜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되기 전까지, 그와 박 전 대통령의 ‘인연’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없었다.

국회의원 29명, 지역화폐 토론회 개최…이재명 참석할 듯/뉴스핌
민주당과 정의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최하는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오는 31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지역사랑상품권 관계부처·기관·단체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도 이날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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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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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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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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