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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SKY캐슬' 조재윤 "우양우는 제게서 출발한 캐릭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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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극중 우양우처럼 저도 사교육에 욕심은 없어요. 저랑 잘 맞는 캐릭터가 온 거죠.”

작품 속에서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역할로는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조재윤이 JTBC ‘SKY캐슬’에서는 정반대 캐릭터를 맡았다. 범죄에 가담된 역할이 아닌, 무거운 극을 환기시켜주는 감초 우양우 역을 맡았다. 유쾌한 정형외과 교수로 분했던 조재윤을 지난 25일 뉴스핌이 만났다.

배우 조재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진짜 이 정도로 잘 될지 몰랐어요. 사실 ‘SKY캐슬’이 16회였는데, 20회로 재편성됐어요. 첫 리딩했을 때 정말 그 현장은 뜨겁고 너무 재밌었어요. 나이대가 비슷한 연기자들이 모였고, 어린 배우들 연기도 정말 대단했어요. 그때 4시간 정도 리딩을 했는데, 이후에 4회가 연장됐더라고요.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 잘 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죠.”

‘SKY캐슬’ 1회는 1.7%(이하 닐슨, 전국유로플랫폼 가입기준)로 시작해 23%(19회 방송분)를 기록하면서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1회 이후 2회는 3배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가히 무서울 정도로 치솟았다.

“사실 첫 방송 시청률이 1%대가 나왔더라고요. 그때 망했다고 느꼈어요. 하하. 그런데 주변에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달 2회가 방송됐는데, 반응이 다른 거예요. 그러더니 시청률이 3%가 넘었어요. 깜짝 놀랐죠. 배우들도 그때부터 더욱 민감하게 연기했어요. 폭죽을 터뜨리긴 이르다고 다들 느낀 거죠. 정말 다들 연기에만 집중하면서 촬영했어요.”

배우 조재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의 경쟁 대상은 드라마가 아니라 지상파의 예능이었다. MBC ‘나 혼자 산다’가 금요일 밤을 주름 잡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조재윤을 비롯한 배우들은 tvN의 드라마와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방송 편성 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어요. tvN처럼 9시나 10시에만 해도 좋았을 것 같더라고요. 사실 지상파와 케이블에서도 금, 토요일 밤 11시에 예능이 주로 하니까 다른 드라마를 놓고 경쟁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과 비교를 하자고 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시청률이 안 올라서 아쉬움은 컸죠. 그래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느새 10%를 돌파한 거예요. 그때부터 이미 드라마는 급물살을 탔고, 저희끼리 큰 사고 없이 잘 하자고 다독이고 의기투합해서 열의를 불태웠죠. 하하.”

조재윤은 ‘SKY캐슬’에서 주남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맡았다. 극중 아내 진진희(오나라)와 무겁게 흘러가는 극을 환기시켜주는 감초 역할로 분했다. 조재윤은 특유의 재치로 우양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배우 조재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감독님이 우양우 캐릭터를 보자마자 저를 떠올리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조재윤스럽게’하려고 했어요. 우양우가 정말 조재윤같아요. 극중에서 표현한 우양우를 통해 제 삶을 녹여냈거든요. 정말 우양우는 조재윤에서 출발했어요. 사실 제가 분량이 많은 편은 아닌데, (오)나라랑 정말 많이 연구하면서 연기했어요. 우양우가 임팩트 있는 캐릭터는 아닌데, 이렇게 사랑받는 걸 보면 드라마에서 빈 캐릭터는 없다고 느껴져요. 정말 ‘SKY캐슬’은 잘 지어진 건물인 거죠.”

2003년 영화 ‘영어 완전 정복’으로 데뷔했지만, 그의 정확한 데뷔 작품은 OCN ‘키드갱’이다. 벌써 17년차 베테랑이 됐다. 무대 미술을 전공해 배우로 이름을 알리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번쯤은 라디오 DJ를 하고 싶어요. 혼자 떠드는 게 너무 좋아요. 하하. 시행착오는 분명 겪겠지만, 라디오 진행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커요. 올해는 아들만 데리고 여행을 가려고요. 에세이를 쓰고 있는 게 있는데, 그것도 얼른 마무리를 해야 하고요. 당분간은 영화랑 연극을 주로 하려고 해요. 아무래도 캐릭터 소모가 크더라고요. ‘너는 내 운명’의 아픔이 있는 역할도 하고 싶어요. 다양하게 해야죠.”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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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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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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