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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KB금융, 디지털 신사업 맞손...시작은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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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인프라 설계 추진..."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
연내 공동 TF 구성해 신기술 서비스 개발도
LG CNS·화학 등 계열사도 블록체인 활용 확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그룹과 KB금융그룹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LG그룹과 KB금융그룹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사진=LG그룹]

LG그룹과 K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디지털 신기술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권영수 ㈜LG 부회장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측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사업적 역량을 토대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행할 첫 번째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인프라 설계다.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타 업종과의 컨소시움을 구성해 상품 및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신뢰와 확장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LG그룹과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협업 모델 구체화 등의 과정을 거쳐 페이먼트, 보험 보상 자동화, 플랫폼 등 4개 사업과제도 진행하고 있다. 연내에는 공동 TF를 구성해 서비스 모델 수립 및 사업화 추진, 신규 사업자와의 협업, AI,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LG CNS, LG화학 등 LG그룹 계열사들도 활용도를 높여가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7월부터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하이퍼레저'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보다 앞선 2017년 5월에는 금융에 특화된 컨소시엄 'R3'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JP모건 등 세계적인 기업 500여개가 참여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소시움인 '이더리움 기업 연합(EEA)'에 가입함으로써 국내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TOP3 블록체인 컨소시엄과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기업용 블록체인은 '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으로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다르게 사전에 합의한 사용자들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어 비트코인 등과 같은 가격 변동성이 있는 가상화폐가 필요 없는 구조다.

LG CNS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을 토대로 한 한국조폐공사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지난해 6월 수주했으며, 1월말 시범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은행의 자금이체 업무관련 모의테스트 실시, 기업용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플랫폼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내벤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LG화학은 코발트 공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 업계 최초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LG화학은 미국 포드(Ford), 아이비엠(IBM), 영국 RCS 글로벌(RCS Global), 중국 화유코발트(Huayou Cobalt)와 함께 코발트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망을 적용키로 했다.

코발트 블록체인 시스템은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가 광산에서 채굴돼 정련 과정 및 배터리 제조를 거쳐 전기차에 탑재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네트워크 상에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코발트는 60% 이상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 지역은 현재 아동 노동 등 인권 침해와 환경 오염 이슈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017년부터 비윤리적인 방법을 통해 취득된 원자재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LG화학은 코발트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투명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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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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