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대도시 위주의 여행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니즈가 많아지는 추세다. 때문에 대도시 위주의 여러나라 찍기식의 여행보다 한 나라를 심도있게 보는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파리로만 몰려있는 여행에서 보다 다양한 프랑스 여행을 할 수 있게 5회에 걸쳐 프랑스 남동부의 매력을 알린다.
[서울=뉴스핌]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리옹은 프랑스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자 우리나라에서 경유 한번이면 닿을 수 있다. 특히 터키항공을 타고 인천에서 출발해 이스탄불을 잠시 경유하면 어느새 리옹에 닿는다. 리옹은 프랑스 남동부 혹은 남부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다.
리옹~아비뇽~엑상프로방스~마르세유로 이어지는 여행의 시작과 끝은 리옹이다. 뿐만 아니다. 근처 여행지인 모나코 등지를 갈때에도 리옹만큼 적격인 장소가 없기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여행지다.
또 리옹을 둘러보때도 리옹이 생각보다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호텔 선택이 중요하다. 리옹 페라쉬 역 바로 앞에 위치한 머큐어 리옹 센터 샤또 페라쉬(이하 머큐어 리옹)는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는 여행객에게 부담 없는 동선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머큐어 리옹은 모던한 분위기와 리옹의 고풍스러움을 한번에 담은 호텔이다. 객실은 리옹 지도를 직접 그려넣을 듯한 그림이 벽면에 있으며 침대 역시 포근한 블루빛으로 통일감 있게 인테리어 해뒀다.

무엇보다도 리옹의 세련됨을 알 수 있는 것은 머큐어 리옹의 로비다. 책을 쌓아둔 책장의 독특함은 물론 아기자기하게 놓여진 테이블과 의자 하나 겹치지 않는 디자인으로 눈은 물론 마음도 사로잡는다.

여행객에게 가장 중요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은 로비에 옆에 위치해 있는데 미식의 도시 답게 맛있는 크로아상과 커피가 간단하게 준비돼 있지만 맛은 절대 간단하지 않다.
여행에서 호텔선택은 즐거운 여행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부분이다. 리옹여행에서 머큐어 리옹은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youz@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