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인도 관세 인상 보류에 한숨돌린 삼성전자...현지 부품생산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 정부, 자국 기업 육성 정책에 휴대전화 부품 현지화 추진
조기 인상 계획 철회…"당초 예정대로 내년부터 부과할 듯"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패널 등 부품 현지 생산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인도 정부가 조기 인상하려던 휴대전화 핵심부품 관세 인상 계획을 철회함에 따라 삼성전자가 한숨을 돌렸다.

급부상하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생산 공장 규모를 2배로 늘리는 등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관세 증가는 스마트폰 생산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인도 내 부품 생산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인도 구루가온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9' 출시 행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7일 인도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와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인도 정보통신부는 이달부터 시작하려던 디스플레이 패널 등 휴대전화 부품에 대한 관세 인상 공지를 내렸다.

이코노믹타임스는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조치는 인도 정부가 관세 인상 정책을 내년 4월 1일로 연기하기 위한 첫 단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초 인도 정부는 이달부터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패널에 10%의 수입 관세를 새로 부과할 계획이었다. 이는 전기·전자 부품에 대한 관세를 높이는 등으로 자국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phase-made manufacturing program, PMP) 중 하나다. 

관세가 올라가면 관련 부품 대부분을 수입해 인도에서 조립하는 삼성전자 등의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제품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된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전체 휴대전화 생산비의 25∼3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관세 인상이 앞당겨지면 제조 비용이 올라가 갤럭시 노트9나 S9과 같은 플래그십 제품 생산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인도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급한 불은 껐지만 인도 정부의 자국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현지 부품 생산을 서둘러야 한다는 부담이 남았다. 무엇보다 휴대전화 사업 성장을 위해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같은 난관을 극복해야 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가 TV 주요 부품인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등에 대한 관세를 지난해 2월 기존 7.5~10%에서 15%로 갑자기 인상하면서 현지 T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이와 달리 휴대전화는 포기하기 어려운 시장이다. 인도는 글로벌 휴대전화 시장이 정체기를 맞이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0%의 성장을 보였으며, 스마트폰 보급률은 25%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삼성전자는 영향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인도 노이다에 위치한 생산 공장 규모를 2배로 늘렸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에서 생산한 휴대전화 수출 물량을 15%에서 40%로 확대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 방침에 맞춰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패널 등의 현지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시기는 관세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4월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칸드 란찬 타얄 전 주한 인도 대사는 "삼성전자가 쓰는 부품 가운데 10%만 인도 제품인 것으로 안다"면서 "인도제품을 더 써야 한다고 본다. 관세 영향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 정부의 자국 기업 육성 정책을 감안해 현지 부품 생산 비중 확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비중이나 현지 생산 공장 완공 시기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