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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업그레이드된 ALL NEW 뮤지컬 '그리스'…"새로운 시그니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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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K-POP 만난 '팝시컬'.. 4월 디큐브아트센터 개막
남자그룹 '티버드'와 여자그룹 '핑크레이디'도 데뷔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추억소환곡/ 심장이쫄깃/ 열정이가득/ 사랑과우정/ 역사적순간/ 힙한뮤지컬 /어서오세요" 뮤지컬 '그리스'에 대한 배우들의 다섯 글자 설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뮤지컬 그리스 출연진들이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리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2.13 pangbin@newspim.com

'ALL NEW' 뮤지컬 '그리스'가 개막에 앞서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배우 서경수, 김태오, 정세운, 양서윤, 한재아, 박광선, 임정모, 허혜진, 황우림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과 함께 한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프로덕션은 오디컴퍼니의 새로운 시그니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한 로큰롤 문화를 다뤘다. 젊은이들의 꿈과 열정,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1978년 존 트라볼타와 올리비아 뉴턴존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하다. 특히 1950년대를 배경으로 1970년대 만들어져 복고적 정서가 강하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던 유니크한 무대를 만들었다. 재능 있고 젊은 크리에이티브 팀이 합류해 에너지 넘치는 작업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과거 '그리스'를 올린 후 대극장에서 제대로 멋지게 선보이고 싶어 한동안 올리지 않았다. 1970년대 미국 고등하교 얘기지만 현재 우리와 다를 바 없다.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시그니처가 된다는 것은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데, 굉장히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신춘수 프로듀서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9.02.13 pangbin@newspim.com

2019년판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뉴트로(NEWTRO)'적 시각을 담았다. 대본과 음악, 무대, 의상 등 작품 전반에서 수정·보완작업이 이뤄졌다. 과거 이선균, 오만석, 엄기준, 강지환, 주원, 조정석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스타등용문으로 꼽혔다.

지나치게 수동적이거나 과장됐던 캐릭터는 현실적 고민과 점차 성장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로 바꿨다. 1950년대 유행한 올드팝은 세련되게 편곡했다. 젊음의 열정과 에너지를 라이브 밴드로 재현한다. LED 영상과 세트 구조물을 사용해 '레트로 퓨처리즘(Retro-futurism, 1950~1960년대 성행한 미래주의)'을 형상화한다.  

신 프로듀서는 "단지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것이 아닌, 시대를 관통하는 감동과 공감을 주고 싶었다. 공연 중 한 번은 마법적인 순간이 무대에서 구현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의 입체감을 살리고 청춘의 아픔, 사랑 등 공감대를 형성해 모든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배우 김태오(왼쪽부터),정세운,서경수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리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2.13 pangbin@newspim.com

라이델 고등학교의 킹카 '대니' 역은 배우 서경수와 팝시컬 그룹 티버드의 김태오,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맡는다. 특히 뮤지컬 데뷔인 정세운은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기존의 제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새롭게 전학 온 사랑스럽고 순수한 '샌디' 역은 배우 양서윤과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양서윤은 팝시컬 그룹 핑크레이디의 멤버로 발탁되기도 했다. 양서윤은 "뮤지컬 작업도 하지만 '핑크레이디' 활동도 준비하다보니 장단점이 보완되며 더 힘이 됐다. 대중에 더 편안하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작품 속 신스틸러 '케니키' 역은 그룹 울랄라세션의 막내 박광선과 배우 임정모가 맡는다. 박광선은 "그동안 '스타등용문'이란 작품을 두 번 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다. 등용문을 통해 발돋움하고 싶다"고 바랐다.

터프하고 자존심이 세지만 속은 여린 '리조'는 배우 허혜진과 황우림이 연기한다. 허혜진은 "뮤지컬을 처음 배울 때 '그리스' 넘버로 연습하고 합창한다. 뮤지컬을 하려는 사람에게 '그리스'는 꼭 하고픈 작품이다.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록스타를 꿈꾸는 '두디' 역은 기세중과 이석준, 뷰티 전문가 지망생 '프렌치' 역은 김이후와 정수지, 독특한 유머감각의 소유자 '로저'는 김영한과 이상운이 맡는다. 미식가 '잔' 역은 이가은과 임남정, 허풍쟁이 '소니'는 이우종과 배나라가 캐스팅 됐다.

조숙한 '마티' 역은 이상아와 정예주, 모범생 '유진' 역은 이선덕과 이동욱, 학생회장 '패티' 역은 길하은과 정현지, 라디오 DJ '빈스' 역은 임기홍과 김대종, 노처녀 선생님 '미스 린치' 역은 배우 김현숙이 합류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팝시컬 그룹 티버드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리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2.13 pangbin@newspim.com

특히 이번 작품은 '팝시컬(POPSICAL)'이란 새로운 프로젝트로 주목받는다. '팝시컬'은 뮤지컬과 K-POP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다. 극중 두 주인공 '대니'와 '샌디'를 주축으로 그룹이 형성된 것에 착안해 각각 여자 유닛과 남자 유닛으로 구성, '핑크레이디'와 '티버드'란 이름으로 데뷔한다.

지난해 7월 뮤지컬 '그리스' 오디션과 비공개 추가 오디션 등을 통해 선발된 팝시컬 그룹의 멤버는 총 10명이다. 모두 8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티버드'는 영한, 나라, 태오, 석준, 동욱, '핑크레이디'는 서윤, 이후, 예주, 우림, 현지로 구성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티버드는 '러브 이즈 히어(Love is here)', 핑크레이디는 '갓 걸(GOD GIRL)'을 선보였다.

신 프로듀서는 "뮤지컬이 대중화됐다지만 문턱을 더 낮추게끔 대중 속으로 가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무대에서 많은 재능을 가진 배우들이 무대 밖에서 다양한 재능을 보여줘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은 오페라를 대중화한 장르다. 뮤지컬을 더 대중화한 게 팝시컬이 아닐까 싶다. 주류가 아니더라도 한 축을 만들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있다고 생각한다. 팝시컬 프로젝트는 계속할 생각이며, 앞으로 더 진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뮤지컬과 대중적인 부분의 접점을 찾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고민이 많다. '러브 이즈 히어'는 뮤지컬곡을 팝적으로 편곡해 가사도 바꾼 곡이며, '갓 걸'은 인트로나 엔딩 등에서 뮤지컬적인 연출을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며 "그룹 활동은 기본 1년6개월간 진행되며 음반 활동은 물론 뮤지컬 활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팝시컬 걸그룹 핑크레이디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뮤지컬 그리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9.02.13 pangbin@newspim.com

마지막으로 신 프로듀서는 "치열하게 오랜 시간 오디션을 진행했다. 가능성이 크고 무한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으로 처음 뮤지컬에 데뷔하는 배우들이 꽤 많다. 하지만 준비는 확실하다. 신인이기 때문에 완성도가 떨어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ALL NEW' 뮤지컬 '그리스'는 오는 4월 3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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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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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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