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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망우·미아 '동북 지역중심 육성방안'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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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동북권의 성수·망우·미아 지역중심 육성 계획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서울시는 이들 지역을 성동·성북·강북·노원·중랑·광진구로 구성된 동북권내 지역중심으로 선정한 바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동북권 지역중심 육성방안’ 수립을 맡을 업체를 모집한다. 대상지는 성수·망우·미아 세 곳 지역중심이다.

용역 업체 모집기간은 오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나라장터에서 입찰참가 등록 후 가격을 전자로 투찰해야한다. 제안서와 가격제안서는 서울시 전략계획과로 제출하면 된다. 총 사업비는 3억원이며 최종 선정된 업체는 12개월 동안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은 도시계획·건축분야 업체 단독 또는 2개 업체가 분담이행방식으로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용역은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30 서울생활권계획'의 본격 착수를 의미한다. 지난해 3월 서울시는 서울을 동북·서북·서남·동남·도심권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 53지구중심으로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한 바 있다.

그동안 서울시는 각 권역별 개발 구상 및 계획수립에 주력했다. 지역중심지 개발계획에 착수한 것은 이번 동북권이 처음이다.

서울의 중심지 체계(도심-광역중심-지역중심-지구중심) [자료=서울시]

성수·망우·미아 지역중심이 있는 동북권은 대학을 비롯한 인적자원과 주거기능이 잘 갖춰져 일자리와 중심기능에 대한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동북권 육성방안 수립을 시작으로 향후 연차적으로 서남권, 서북권 지역중심지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제까지 서울시는 도심 및 광역중심 위주로 큰 밑그림을 그렸다"묘 "이번에는 지역중심지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지역밀착형 육성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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