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군산 공공처리장 불법폐기물 122톤 원인자 비용 부담 처리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17:23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17:24

15~26일 적법 처리…3월까지 167톤 추가 처리 예정
나머지 폐기물 450톤 처리업자 부담 처리 조치명령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군산 공공처리장에 임시 보관 중이던 불법폐기물 중 122톤이 원인자 비용 부담으로 우선 반출돼 적법하게 처리된다.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월24일부터 군산 공공처리장에 임시 보관 중이던 불법폐기물 약 750톤 중 122톤을 원인자로부터 전문 폐기물 처리업체와 계약을 통해 처리하겠다는 계획서를 지난 12일에 제출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포천시 일원에 불법 투기된 방치폐기물 [사진 = 양상현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이 계획서를 제출받은 날 승인했으며 이에 따라 불법배출한 원인자는 15일부터 26일까지 폐기물 122톤을 처리해야 한다.

환경부는 원인자가 추가 확인된 폐기물 167톤에 대해서도 원인자 비용부담으로 적법하게 처리하기 위해 원인자가 제출한 폐기물처리 이행계획 등을 검토 중에 있어 이르면 3월까지 처리될 예정이다.

아직까지 불법배출한 원인자가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폐기물 약 450톤에 대해, 한강유역환경청은 무허가로 수집·운반하다 적발된 처리업자의 부담으로 처리되도록 지난달 24일 조치명령을 내렸고, 현재 무허가처리업자가 28일에 제출한 폐기물 적법처리 이행계획 등을 보완·검토하고 있다.

군산 공공처리장에 불법 폐기물이 임시보관하게 된 계기는 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과 원주경찰서가 지난 달 21일 불법으로 사업장폐기물을 화물차량을 이용해 타지역으로 이동하던 무허가업체를 적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환경부는 불법폐기물을 배출한 원인자 색출 등에 일정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환경오염의 예방과 안전한 보관을 위해 무허가업자로 하여금 국가소유의 군산공공처리장으로 이송해 현재까지 보관하도록 했다.

이영기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이번 불법폐기물 운반과정에 대한 사건 전모를 신속히 수사해 이 사건에 가담한 자에게 엄정한 처벌과 함께 보관 중인 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