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불법사이트 https차단' 반대청원 20만 넘어..인터넷 검열논란 가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터넷 검열 시초 우려", "최저시급처럼 눈 앞에 보이는 것만 해서야"
방통위 "통신감청, 데이터 패킷 감청과는 무관"
보안업계 일각도 '문제소지' 가능성 제기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올라온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 게시글이 참여인원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와대는 국민청원게시판의 답변 기준을 20만명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정부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

                                 2019.02.15. [이미지=국민청원 게시판 화면 갈무리]

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이날 오후 8시 50분 기준으로 20만6696명이 참여했다. 지난 11일 청원글이 올라온 지 5일 만에 2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청원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https 차단 정책에 대해 반대한다"며 "해외사이트에 퍼져있는 리벤지 포르노의 유포 저지, 저작권이 있는 웹툰 등의 보호 목적을 위해서라는 명목은 저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그렇다고 https를 차단하는 것은 초가삼간을 다 태워버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검열의 시초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며 "차단하기 시작할 경우에 지도자나 정부에 따라서 자기의 입맞에 맞지 않거나 비판적인 사람들을 감시하거나 감청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 인터넷 검열을 피하기 위한 우회 방법은 계속 생겨나갈 것이다. 그럼 세금낭비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차단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이 생겨날 것이고, 우리나라가 중국의 인터넷 검열의 과정을 똑같이 밟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 동의자는 "좀 더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며 "최저시급 인상과 같이 눈 앞에 보이는 것만 해결하는 것이 답은 아닌 듯 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글의 기한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앞서 지난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불법음란물과 불법도박 등 불법정보를 보안접속(https)이나 우회접속 방식으로 주로 유통하는 해외 인터넷사이트 895개를 차단했다.

이와 관련, 방송통신위원회는 지금까지 보안접속 방식의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불법촬영물, 불법도박, 불법음란물, 불법저작물 등 불법정보가 유통되더라도 해당 사이트 접속을 기술적으로 차단할 수가 없었다며 접속차단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설명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된 사이트 차단기술은 기존의 DNS(Domain Name System) 차단 방식보다 훨씬 발전한 SNI(Server Name Indication·서버 이름 표시) 차단 방식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인터넷 검열' 논란과 관련해 “새롭게 적용되는 기술은 암호화하지 않는 영역인 SNI 필드에서 차단 대상 서버를 확인해 차단하는 방식으로 통신감청, 데이터 패킷 감청과는 무관하다”며 “특히 아동 포르노물ㆍ불법촬영물ㆍ불법도박 등 불법사이트에 대해서만 집중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정보보안 관계자는 "접속 차단에 SNI 방식을 적용하는 데 대해 문제제기가 있을 수 있다"며 "접속 도메인을 확인해 차단하겠다는 부분은 사용자의 접속 기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