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베트남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서 북미정상회담 대응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05:03

최종수정 : 2019년05월26일 15:23

김정은, 특별열차 통해 하노이로 출발…정상회담 분위기 고조
美 비건-北 김혁철 실무협상 '팽팽'...정부, 실질적 대응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이틀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3일 밤 특별열차를 통해 북중 접경도시 단둥을 지나 하노이로 출발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본궤도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4000km에 달하는 대장정을 통해 중국을 가로질러 26일께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김 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3일 오후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1호 열차에 리영철·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동행했다고 설명했다.

하노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를 놓고 북미의 실무적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학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정상회담의 의제 확정과 6.12 싱가포르 선언을 구체화할 '하노이 선언' 합의문 초안을 정리하기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북미는 이달초 비건 특별대표의 평양방문에서 모든 의제를 올려놓고 탐색전을 벌인 것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의 논의에는 진전이 있으나 민감한 사안에 대한 합의는 여전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한국 정부의 중재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2일부터 하노이에 머물면서 한미 간 긴밀한 논의와 북미 간 중재 역할에 나서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우리 역할과 전략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