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교육청 “학교 지을 때 토양·모든 건축자재 방사능 측정”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0:48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0:48

세종교육청, 신설학교 유해물질 해소계획 수립·시행
라돈 항목 추가해 기준치 넘으면 퇴출·저감공법 마련

[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신설하는 학교의 토양은 물론 모든 건축자재에 대해 방사능 측정을 해 유해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신설학교 유해물질 해소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를 신설할 때마다 설계 단계(지질조사)에서부터 학교부지(토양)에 대해 학교보건법상 ‘라돈’ 공기질 기준(148Bq/㎥)으로 방사능 측정을 실시한 뒤,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방사능 함량시험을 추가로 실시하고 즉시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방사능 저감공법 등 대책을 마련한다.

또 학교 공사 현장에 반입되는 모든 건축마감자재(환경표지인증 자재 제외)에 대해 방사능 함량시험을 의무화하고 방사능 지수 기준에 충족한 자재만 반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리대장을 현장에 구비해 철저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가 신축한 학교 교실 안에서 실내 공기질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이어 신축 학교 공기질 시험 시 학교보건법에 따른 폼알데하이드 등 오염물질 기준 외에 라돈 항목을 추가해 측정하고, 건물 하부 틈새를 통해 유입되는 방사능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1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일체형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현장에 사용하는 건축자재 하나하나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방사능물질 등 유해물질 발견 즉시 해당 자재는 현장반입을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3월 개교 예정인 세종시 신축학교 4개교에 들어간 자재를 앞서 검사한 결과 건축마감재는 환경표지인증 자재를 사용했고, 화강석·블록·운동장(마사토) 등은 건축자재 방사능측정 결과 기준치 이내로 검측됐다고 설명했다. 

nicepen3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