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갤럭시S10 예약판매 첫날..."시작 좋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25일 16:04

최종수정 : 2019년02월25일 16:04

이통3사 매장,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서 예약판매 시작
유동인구 많은 홍대·광화문 매장은 방문객 이어져
보급형 '갤럭시S10e', 여성·학생 중심으로 호응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갤럭시S10 예약가입을 위해 매장 문이 열기도 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25일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작 갤럭시S10 예약판매가 시작됐다. 예약판매는 이통3사와 대리점과 온라인몰, 삼성디지털플라자 등에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S10 사전예약이 시작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갤럭시S10 출고가는 128GB 모델이 105만6000원, 512GB은 129만8000원이다. 2019.02.25 leehs@newspim.com

첫날 초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괜찮다'는 반응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역 근처 디지털플라자에는 갤럭시S10을 보러 온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화려한 색상에 멀티 카메라, 무선 배터리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삼성디지털플라자 매장 관계자는 "점심 이후까지 약 30~40대 예약가입을 받았다. 심지어 문을 열기 전 와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다"며 "다양한 모델과 가격대, 새로운 기능들이 도입되면서 고객들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직장인들이 많은 광화문 주변 이통사 매장에도 갤럭시S10을 보러 온 고객 발걸음이 이어졌다. 홍대 매장 만큼은 아니었지만 하나 둘씩 꾸준히 방문했다. 

한 이통사 매장 직원은 "정식 예약가입은 오늘부터지만, 이전부터 예약가입을 받아 왔었다"며 "엄청나게 반응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카메라 개수가 많아지고 가격대도 다양해 고객이 계속 온다"고 말했다. 

선호하는 모델이나 색상은 매장마다 차이를 보였지만 상당수가 100만원대 초반 가격대인 128GB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512GB 모델 군에서는 가격이 10만원 더 비싸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세라믹 화이트·블랙'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했다. 

또한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를 주는 이벤트와 각 매장별로 제공하는 사은품 이벤트도 고객들의 관심을 끄는데 한 몫 한다는 설명이다. 

갤럭시S10에 처음으로 도입된 갤럭시S10e모델에 대한 반응도 갤럭시S10이나 갤럭시S10플러스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89만9800원으로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으면서 갤럭시S10 시리즈가 가진 필수 기능들은 갖추고 있어 여성이나 학생들 중심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평했다.

이통사 한 관계자는 "갤럭시S8까지만 해도 예약판매 분위기가 활발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평이하다. 최근의 스마트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갤럭시S10은 전작보다 반응이 좀 더 좋은 편"이라며 "갤럭시S10 시리즈 5개 모델군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판매되고 있다. 나중에 나올 5G 모델까지 생각하면 시작이 괜찮다"고 전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