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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품절에 가격 인상"... 일동후디스 트루맘에 맘들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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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트루맘 리뉴얼 후 전 제품 출고가 2000원 인상
"한-호주 관세 인하에도 가격 올려"..조제분유→조제식 변경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분유업계 3위 업체인 일동후디스가 최근 주력 상품인 조제분유 ‘트루맘’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회사가 공급 물량 예측에 실패해 잦은 품절 사태를 일으킨 데다, 리뉴얼 이후 전 제품 가격도 인상하면서 뭇매를 맞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동후디스는 최근 ‘트루맘’ 전 제품에 대한 리뉴얼을 진행, 제품명과 성분을 바꿔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트루맘 프리미엄 1·2단계’는 ‘트루맘 프리미엄 포뮬라(1·2단계)’로 ‘트루맘 프리미엄 3,4’단계는 ‘트루맘 프리미엄 프로젝트’로 바꿨다. 또 ‘트루맘 슈퍼 프리미엄’ 제품은 ‘트루맘 뉴클래스 퀸 슈퍼 프리미엄’으로 교체했다.

◆ 기존상품 품절에 신제품 공급 지연 '불만'… "전 단계 제품은 판매 중"

이 같은 리뉴얼 교체 작업 진행 중에 시중에 판매되는 기존 상품이 품절됐고, 신제품 공급이 지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졌다. 조제 분유 특성상 한번 선택한 제품을 쉽사리 바꾸지 못해 제품 구매를 할 수 없는 소비자들은 심지어 웃돈을 주고라도 구매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한 포털사이트 맘카페에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 게시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 소비자(아이디 kkj******)는 “품절사태 겪어보니 너무 실망스럽다. 분유를 타 브랜드로 갈아타야할까 고민”이라고 말했고, 또 다른 소비자(아이디 jtd*********)는 “트루맘 후레쉬도 아직 입고 예정이라는데. 화가 나서 그냥 마트분유 먹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동후디스 ‘트루맘&뉴클래스 퀸’. [사진=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 측은 리뉴얼 한 ‘트루맘 프리미엄’ 전 단계는 지난 11일 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 중이며, 리뉴얼 제품인 '뉴클래스 퀸 4단계'는 14일부터 또 퀸 3단계는 18일부터 각각 판매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도 뉴클래스 퀸 슈퍼 프리미엄 1,2단계는 판매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 "관세 부담 줄어드는데 가격 인상" vs "안심따개 등 일부 요인 발생"

품절 이슈에 더해 가격 인상도 소비자들의 공분을 샀다.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로 관세 인하 효과를 매년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성분 보강 없이 전 제품 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트루맘은 호주에서 완제품 형태로 수입하는 조제분유로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율이 매년 줄어든다. 2014년 FTA 발효 이후 조제분유 관세율은 33.9%에서 매년 줄었고 올해는 23.2% 관세율을 적용 받는다.

하지만 일동후디스는 이번 리뉴얼 이후 트루맘 단계별 전 제품 모두 기존보다 출고가격을 2000원씩 인상했다. 특히 트루맘 프리미엄 3단계 제품의 경우, 가격 인상과 함께 기존 유당 함량이 60% 이상인 조제분유에서 리뉴얼 이후 조제식으로 변경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관세 인하 혜택과 조제식 변경으로 일동후디스가 최소 20% 이상의 원가 절감을 효과를 누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분유 업계 관계자는 “통상 유당 함량이 60% 이상인 1·2단계 제품과 3·4단계 제품 간 단가 차이는 1000원 정도로 본다”면서 “관세 인하로 인한 혜택까지 더한다면 상당한 원가 절감이 이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리뉴얼 제품부터 안심따개를 적용하면서 일부 원가 인상 요인이 있었다”며, “3단계 조제식 변경은 국내 분유업체들이 3단계 제품을 조제식으로 바꾸는 추세로 이 같은 일환이며, 유당 함량을 줄인만큼 여타 성분으로 보강해 설계했다”라고 해명했다.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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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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