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 소비자, 작년 라돈침대 상담 '최다'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3:02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3:0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는 지난해 침대류 관련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았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에 따르면 2018년 한해 동안 총 3298건의 소비자상담을 처리했다. 이는 전년도 2978건 대비 10.7% 증가한 수치다.

[자료=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2019.2.26.

상담내용으로 침대류가 37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섬유 181건, 이동통신 117건, 세탁서비스 95건, 스마트폰 86건, 신발·용품 67건, 정수기대여 59건 등이 뒤를 이었다.

침대 관련 상담이 급증한 이유로는 라돈 침대 사태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2017년 23건에서 2018년 378건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상담사유별로는 청약철회 748건(22.6%), 품질 717건(21.7%), 단순문의·상담 532건(16.1%)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제품 구매방법으로는 일반구매 2292건(69.4%), 국내온라인 551건(16.7%), 전화권유 112건(3.3%), TV홈쇼핑 94건(2.8%), 방문판매에 따른 구매 72건(2.1%) 등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는 10∼30대가 999건(30.2%)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986건(29.8%), 50대 790건(23.9%), 60대 406(12.3%), 70대 이상 117건(3.5%)을 차지했다.

연령대별 상담 품목을 살펴보면 10~30대는 의류·섬유 품목 비중이 가장 높았고, 40대는 인터넷서비스, 50대∼70대 이상은 침대의 비중이 높았다.

소비자상담 처리결과로는 분쟁해결기준 설명 1183건(35.8%), 기타정보제공 541건(16.4%), 피해구제접수안내 356건(10.7건), 법·제도 설명 333건(10%), 타 기관 알선․이관 202건(6.1%), 환급피해처리 110건(3.3%) 순이다.

한편 지난해 경상남도 소비생활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분석결과, 전년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주식투자정보서비스 이용 관련 피해구제’ 신청으로, 전년대비 213%나 증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