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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오늘은 행복한 날(해피데이)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 경청'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0:56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10:56

유기동물 보호소 설치 등 12건 의견 수렴

[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시민과의 소통과으로 열린 시정을 위해 매월 열리고 있는 ‘광양 해피데이’가 26일 김경철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재로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열렸다.

‘광양 해피데이’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개인의 억울한 사항을 토로하거나 고충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소통의 장이다.

광양시 해피데이 시민과의 대화 추진 [사진=광양시]

48회째를 맞는 이번 해피데이에서는 28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조 면담 ▲유기동물 보호소 설치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용 지원 ▲지체장애인협회 활동지원사 근무여건 개선 등 12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청 앞 광장에서 연일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는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노조원들은 부당해고 철회, 노조 탄압 금지 등 노조 측 요구사항에 대해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시에서는 사측과 노조 간 대화 자리를 마련하여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시에서도 유기동물 보호소를 설치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김경철 소장은 “부지를 확보하고 절차를 진행하는 데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지만 이점은 양지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유기동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유기동물들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양시청 2층 시민접견실에서 ‘해피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광양시민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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