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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분석] 허들에 직면한 자동차산업의 구원투수 '신에너지자동차'

기사입력 : 2019년03월01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03월01일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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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차 '덜컹 덜컹'. 신에너지차는 '붕붕'
차 시장 신에너지 자동차 위주로 급속 재편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6일 오후 5시 5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20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한 중국 자동차 시장 부진이 올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에너지(친환경)자동차가 전통 시장을 대체할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 주춧돌로 여겨지던 자동차 산업이 신에너지자동차로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고 평가하는 동시에 “오늘날 고성장을 있게 한 중국 당국의 보조금 등 정책은 이후 신에너지자동차 업계가 넘어야 하는 한계”라고 강조했다.

신에너지(친환경)자동차가 전통 자동차 시장을 대체할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멘]

중국 자동차 업계는 혹한, 신에너지자동차는 봄날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례 없는 혹한기를 맞이했다.

자동차공업협회(汽車工業協會, 이하 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808만 대로 전년 대비 2.76% 감소했다. 1990년 이후 2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 해당 기간 자동차 생산량 역시 전년대비 4.16% 감소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전년 대비 15.8% 줄어든 236만7000대를 기록, 지난해부터 이어진 판매량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체적인 자동차 시장 악화에도 전기차로 대표되는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125만6000대로 전년 대비 61.7% 증가했다. 생산량은 127만 대를 달성, 전년대비 59.9% 증가했다.

올해 1월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은 9만5700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38% 성장했다. 생산량은 113%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제하방 압력 및 시장 포화 등 요인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지만 테슬라 등 신에너지자동차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21스지바오다오(21世紀報道)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 신에너지자동차는 경제성장의 필수 구성요소라고 평가하며 “BYD(비야디, 比亞迪) 등 현지 브랜드 및 테슬라 등 해외 브랜드가 더욱더 많은 중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의 약점으로 꼽히던 ‘인프라 확충’도 결국엔 시간 문제”라며 “가격 편의성 실용성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더블마일리지 정책은 신에너지 자동차를 전체 생산 자동차 수량에 대비해 생산해야 하는 의무 정책이다 [사진=바이두]

신에너지자동차 고속성장 동력, 국가 정책

최근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은 △더블마일리지(雙積分)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팽창했다.

더블마일리지 정책은 2018년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의무 정책이다. 휘발유 자동차(내연차)를 생산할 시 마이너스(-) 포인트를, 신에너지자동차를 생산할 시 플러스(+) 포인트를 적립하는 제도다. 자동차 제조사는 해당 정책에 따라 전체 생산 자동차 수량 대비 2018년 8% 2019년 10% 2020년 12% 비율로 전기자동차를 제조해야 한다.

시장은 해당 정책으로 2020년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당국의 더블마일리지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잇따라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7월 말 베이치(北汽, 베이징자동차, BAIC)의 쉬허이(徐和誼) 회장은 “베이징 지역 내 자체 브랜드의 모든 휘발유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폭탄 선언했다. 그는 “휘발유 자동차의 시대는 끝났으니, 자신에게 맞는 길을 가야 한다”며 탈(脫)휘발유 자동차 선언을 했다.

이렇게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은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힘입어 승승장구해왔다.

중국 매체 제멘(界面)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미세먼지 등 대기 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꺼낸 카드가 바로 전기차”라며 “이를 기점으로 신에너지자동차는 급속도로 발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2009년부터 신에너지자동차 개발 및 시범 운행 등을 실시, 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를 다졌다. 이를 기초로 2010년 6개 도시를 중심으로 개인 고객의 신에너지자동차 구매를 시범적으로 허가했고, 2014년에는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이 사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무려 324.79% 증가했다.

2년 연속 300%대 증가를 이어오던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는 2016년부터 실시된 당국의 보조금 축소 조치로 하락세를 보였다. 관련 조사 중 일부 기업의 보조금 편취가 드러난 것.

이에 중국 당국은 “직접적인 보조금은 점차 줄이고 △더블마일리지 정책 △신규 번호판 발급 우대 정책과 같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시장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먀오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工業和信息化部) 부장은 “2021년까지는 모든 보조금 조치를 폐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보조금을 단계적으로 줄여가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21스지징지바오다오는 “업계에 따르면 2018년 2~6월 중국 당국의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이 기존의 30%, 7월부터는 50% 감소했다”며 “관련 부서의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보조금이 줄어들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당국은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이 정부의 정책에 따라 2020년 2025년 2030년 중요 핵심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신에너지자동차 강국’의 주역들

현재 중국은 명실상부한 신에너지자동차 강국이다.

제멘에 따르면 2019년 1월 14일 기준 중국 시장에는 총 113개 신에너지자동차 브랜드가 운영 중으로 이들 기업이 내놓은 신에너지자동차 모델은 총 867개에 달한다. 중국 현지 브랜드는 총 75개로, 기존 자동차 브랜드가 55개 새롭게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가 20개다.

업계 전문가는 “판매량 기준 전 세계 10대 신에너지자동차 브랜드 중 5개가 중국 토종 브랜드”라며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굴기가 매섭다”고 평가했다.

제멘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전 세계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 1위 기업은 2만8742대를 판매한 BYD다. 테슬라는 2만7606대로,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만 이들 기업은 3위 기업부터 큰 격차를 보였다.

통계에 따르면 3~5위는 각각 베이치(1만8315대)신에너지, BMW(1만3479대), 닛산(1만1362대)이 차지했다.

자동차 모델별 판매량 통계로 보아도 중국 현지 브랜드의 약진이 돋보인다.

제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신에너지자동차 모델은 테슬라 모델3(1만9255대)다. 그 바로 뒤를 베이치 EC시리즈(1만4205대)가 이었다.

3위는 닛산 리프가 차지했지만, 4~7위까지는 모두 중국 현지 브랜드가 차지했다. 순위 TOP10에 오른 BYD 모델 3개의 판매량을 모두 합치면 1위 테슬라와 엇비슷하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중국 내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많은 브랜드는 BYD 지리 상하이자동차 순으로, 해당 기간 BYD는 전년동기 대비 293% 늘어난 2만8098대의 신에너지자동차를 판매했다.

승승장구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브랜드의 ‘도전’

글로벌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현지 브랜드에 대한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보조금 축소 및 전통 자동차 시장 악화에 따른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

최근 제멘은 ‘보조금 줄어들자, BYD 실적도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자동차 기업의 실적 하락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월 BYD는 총 4만390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 중 신에너지자동차는 2만8000대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판매량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2% 성장한 것.

그러나 높은 성장률 뒤에는 낮은 이익률이 있었다.

2018년 3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1~9월 BYD 순이익은 13억27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6.43%로, 2015~2017년 평균에 크게 못 미쳤다.

또 BYD는 실적 보고를 통해 2018년도 주주에게 귀속되는 수익을 27억2700만~31억2700만 위안(약 4560억~5230억 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년(2017년) 대비 23.1~32.94% 하락한 수치다.

2018년 말 기준 BYD의 부채는 약 140억 위안(약 2조3400억 원) 규모다.

중궈징잉바오(中國經營報)에 따르면 BYD는 이러한 실적 악화 원인에 대해 △국가 보조금 정책 조정 △자동차 기업 수익성 불확실성 증가 등을 언급했다. 이어 “신에너지 기술력 강화를 통해 보조금 의존도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매체 제멘은 ‘보조금 줄어들자, BYD 실적도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자동차 기업의 실적 하락을 경고했다 [사진=제멘]

2009년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BYD가 받은 정부 보조금은 총 56억3800만 위안(약 9420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1~2015년 BYD 총 순이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2014년 BYD는 전체 매출의 91.36%에 달하는 자금을 보조금으로 지급 받은 바 있다.

차오허(曹鶴) 자동차 시장 전문가는 “지난 2년간 BYD의 실적을 확인하면 신에너지자동차로 인한 수익은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며 “보조금 의존도가 높은 신에너지자동차로는 큰 이윤을 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판허린(盤和林) 재정과학연구원 박사는 “BYD에게 신에너지자동차 사업은 장기적으로 봤을 땐 올바른 발전 전략”이라며 “다만 단기적으로 봤을 땐 BYD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위기는 BYD만의 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자동차업계는 전통 자동차에서 신에너지자동차로 넘어가는 변환기에 있다”며 “전통 자동차 이익률이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재정 ‘구멍’을 어떻게 메울지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leem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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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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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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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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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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