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종합] 경기도 유치원 44곳 개학 연기…용인시 20곳 넘어

기사입력 : 2019년03월02일 13:45

최종수정 : 2019년03월02일 13:45

해당 사립유치원, 학부모에 개학(입학) 연기 공식 공지
무응답 유치원도 108곳 달해…개학 연기 유치원 늘어날 듯
이낙연 총리 "개학 연기 유치원, 법령 따라 엄정 대처할 것"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개학(입학)을 연기하는 경기도 유치원 명단 44곳을 2일 공개했다. 44곳 중 용인시 소재 유치원이 절반인 22곳에 이른다.

경기도에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은 이날 12시 기준 새밀알(이하 수원), 리더스, 예인, 동화마을, 동산숲, 숲속코코(이하 화성오산), 세화유, 이매유(이하 성남), 둥지(이하 고양), 피터팬, 예일, 팽성, 행복한아이, 자연과미술, 꿈터, 가람, 정민, 사랑, 한스(이하 평택), 신흥(이하 동두천양주), 나리, 프렌즈, 현대, 해나무, 루아숲, 미래샘, 미래숲, 보정자연, 성음, 수지아이뜰, 수지자연, 숲리라, 숲속다예린, 아이, 예닮, 온샘, 죽전자연, 키드빌리지, 한국, 희소, 아이미래, 해오름(이하 용인), 사관, 엄마사랑유치원(이하 안성) 등이다.

[출처=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경기도교육청은 "2일 12시 기준, 개학 연기 결정, 무응답, 편법연기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는 유치원 명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사립유치원의 허위 보고 등으로 위 공지 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학일 변경여부에 응답하지 않은 경기도 내 무응답 유치원도 108곳에 달해 개학 연기 유치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응답 유치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내 유치원은 이날 학부모에게 개학(새 학기) 연기를 공식 공지했다. 유치원은 "3월부터 적용되는 유아교육법 시행령은 더 이상 질 좋은 유아교육과 유치원 운영을 할 수 없게 해 학부모님들에게 이해를 구하고 부득이 새 학기 개학을 유보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법령을 무시하고 개학연기를 강행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정부는 법령에 따라 엄정 대처할 것"이라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경고를 시사했다.

이낙연 총리는 “교육부는 법적 조치까지를 포함하는 단계별 대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라”며 “학부모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개학여부나 대체돌봄 같은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드리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