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갑 "지역고용 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일자리 정책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올해 첫 정책간담회 개최
"지역중심의 일자리 대응체계 구축 중점과제로 추진"
"지방관서·고용센터 및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
"민간위탁 정규직전환, 6월까지 가이드라인 마련"
"민간위탁 지침마련은 기관에 새로운 규제 우려"
"개별기관에서 판단하도록 큰 원칙을 가져간 것"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 차원에서 접근하는 일자리 강화방안은 '지역고용'이다. 지역마다 일자리 상황이 다르기에 지역과 산업차원으로 내려 지방에 있는 일선기관들을 중심으로 고용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본적인 일자리는 노동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기업의 노동력수요는 경제상황과 관련되기에 경제상황이 좋아져야 일자리 여건도 마련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국을 하나의 테두리로 놓고 추진했던 그동안의 고용정책 방향과는 다르게 지방 경제상황에 맞는 세분화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선 지방관서, 고용센터와 긴밀히 협력해야 하고 지역에 있는 사용자단체나 직업훈련기관,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가 중요하다는 것이 이 장관의 지론이다.

[부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경기 부천시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고용센터 혁신 방안 발표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27 mironj19@newspim.com

이 장관은 올해 일자리 정책과 관련해 "고용상황이 개선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기업에서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일자리 창출 주역인 민간의 활력 제고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관계부처와 함께 규제혁신,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창업붐 조성, 산업혁신, 수출 활력 제고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투자창출, 규제완화, 신산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다하는 한편, 지역 사정에 맞는 일자리 대응체계 구축, 고용센터 취업지원기능 강화, 직업훈련 혁신 등을 중점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장관은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정책역량을 기울이겠다"면서 "스마트공장 보급, 일터혁신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성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22조9000억원 규모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면서 "어려움이 큰 청년, 여성,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도 확대해 고용상황을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또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3단계로 추진되는 '민간위탁 공공부문 정규직전환'과 관련 "6월까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일선 기관들에 배포하고 이에 따른 근로조건 보호나 처우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정부가 일률적인 지침을 내리지 않고 일선기관들에게 책임을 회피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민간위탁분야는 1~2단계와 달리 정부내에서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실태조사를 해보니 민간위탁분야 상당수가 공적서비스와 관련했고,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그중 상당수가 복지시설 위탁사무였다"면서 "지자체 법령이나 조례와 관련돼 있고, 양태도 다양해 일률적인 지침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민간위탁의 정규직전환은 개별기관에서 판단하도록 큰 원칙을 가져간 것"이라며 "민간위탁은 실질적으로 정부나 지방자치단에서 위탁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명확한 지침을 만들면 해당기관에서 새로운 규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 장관의 발언은 정부가 민간위탁 공공부문 정규직전환에 사실상 손을 놓겠다는 의사표시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전체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인력 20만5000명 중 기타로 분류한 3만명에 해당하는 민간위탁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여부가 개별기관들의 의사에 달린 셈이다.    

아울러 이 장관은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민주노총에는 강경대응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민주노총이 이번주 수요일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탄련근로제 개정반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요구하고 있는데, 총파업보다는 대화로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면서 "합법적인 파업과 집회는 보장하겠지만 불법행위는 법과 절차를 통해 엄정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장관은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첫 결과물로 내놓은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내용이 추상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하위법령에서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내용이 추상적이라고 하는 것은 건강권 침해라고 하는 것 중 11시간 휴식제에 대한 불가피한 예외 상황, 노사합의 당시 예상하지 못한 돌발적인 중도변경 사유 등을 지적한 것 같다"면서 "이 두 가지 사유는 모든 나라가 예외규정을 가지고 있고 이를 참고해 하위법령에 이 내용들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사노위는 지난달 19일 현행법상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노동자 과로 보호장치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7일 열리는 경사노위 본회의에서 이와 관련한 노사 합의사항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이 장관은 "개편안이 발표된 만큼 2020년 에 적용될 최저임금은 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결정되길 기대한다"면서 "개편된 방식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국회입법지원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사진
부정청약 등 혐의 이혜훈 집 압색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이혜훈 전 국회의원의 아파트 부정청약 의혹 등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이혜훈 전 의원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있다. 2026.01.23 pangbin@newspim.com 이혜훈 전 의원은 장남 혼인 신고를 미뤄 부양가족수를 늘리는 소위 '위장 미혼' 방식으로 2024년 7월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 이혜훈 전 의원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당시 장남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관계가 좋지 않았다"며 자녀 동거가 불가피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련 의혹이 커지자 지난 1월 25일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다. 그밖에 이혜훈 전 의원은 보좌진 폭언 등 갑질 의혹, 자녀 입시 '부모 찬스' 의혹 등을 받는다. 서울 방배경찰서가 고발 사건 8건을 집중 수사하다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후 이혜훈 전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ace@newspim.com 2026-03-09 13: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