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허태정 대전시장 “모든 시민 가입하는 안전보험 도입할 것”

기사입력 : 2019년03월05일 16:03

최종수정 : 2019년03월05일 17:44

조례 제정·예산확보 절차 거쳐 올 하반기 시행 계획
“한화 대전공장, 위험물 충분히 이격 안해 검찰 송치”

[대전=뉴스핌] 류용규 기자 =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대전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안전보험 도입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위원회·재난안전네트워크 등을 활성화하는 등 안전감찰과 점검을 강화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5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민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시민안전보험의 경우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해 폭발·화재·지진 등 재난은 물론 교통·범죄 등으로 사망하거나 상해·후유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되도록 한다는 것.

5일 오후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시민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한 허태정 대전시장(앉은 사람 중 왼쪽 두 번째)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류용규 기자]

이 간담회에 배석한 이강혁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다른 보험 가입 여부에 상관없이 중복보장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면서 “조례 제정과 예산(보험료 3억~5억원 추정) 확보 과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정호 대전시소방본부장도 “지난달 14일 폭발사고가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에 대해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안전대진단을 해 78건을 적발,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를 했으며 위험물을 충분히 이격하지 않아 적발된 건은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연 2회로 늘어날 한화 대전공장 합동점검에 대해 대전시는 화약·폭발·탄약 전문가를 위촉해 방위사업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 현장 노동자 등과 함께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또 37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을 실무자급에서 대표자급 참여로 격상하고 17개 단체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네트워크 및 48개 단체로 구성된 안전문화추진협의회 등을 활성화해 평상시에도 안전 거버넌스를 확대한다.

허 시장은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후 조치 및 사후 유관기관 협력·지휘 등에 관한 콘트롤타워는 시민안전실이 맡아 수행할 것”이라면서 “방지대책과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와 같은 대형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3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