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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 판매

기사입력 : 2019년03월07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03월07일 09:05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가 매연 없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보급에 앞장선다.

이마트는 이달 초부터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대표모델인 르노삼성의 ‘트위지(TWIZY)’를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가 운영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편집매장 ‘엠라운지(M-Lounge)’ 등 기존 전기차 판매 매장 20곳에 추가로 신규 팝업매장 5곳을 더해 소비자 접점을 전국단위로 확대했다.

트위지는 쎄미시스코 ‘D2’에 이어 이마트가 판매하는 두 번째 전기차로, 국내 대형마트 중 최초로 국내 완성차 기업과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트위지’는 지난해 국내 판매량만 1500대를 기록하는 등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모델이다.

일반적인 내연자동차와 달리 콤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해 복잡한 도심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외관의 개성도 강조했다. 에어백과 디스크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와 탑승자 보호캐빈 등 안전장비도 갖췄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해 기존의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이 쉽고 편리하다. 3.5시간이면 100%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55km에서 최대 80㎞(최고속도 80㎞/h)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트위지는 총 3가지 모델로 다양한 사양의 모델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의 이용 환경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기본형인 2인승 ‘인텐스’(소비자가 1430만원),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75㎏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1인승 ‘카고’(소비자가 1480만원) 외에 19년 신규 모델로 출시한 2인승 ‘라이프’(소비자가 1330만원) 로 라인업을 넓혔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보조금과 지역자치단체별 별도 보조금 혜택을 더하면 실제 구매가격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이마트가 ‘초소형 전기차’를 판매하게 된 배경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순수 전기차는 3만대를 상회했다. 정부의 구매보조금 지원 및 사용 편의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대 영향으로 2017년 판매된 1만4000여대에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정부는 2022년까지 누적 보급 35만대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의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기 이륜차/삼륜차와 전동휠 등 전기로 구동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매출 역시 매년 상승세다. 2017년 50% 성장에 이어 지난해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344% 매출이 급등했다. 올해는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2.5배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마트는 2017년 3월 스마트 모빌리티 편집매장인 '엠라운지(M-Lounge)' 1호점을 영등포에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3개 매장까지 확대했으며 향후에도 지역별 거점 점포 형태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사용인구 증가를 고려한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전국 이마트 매장 13곳의 주차장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 ‘일렉트로 하이퍼 차저 스테이션을 구축하는 한편, 올해는 35개 매장에 추가로 충전 시설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허준석 이마트 스마트모빌리티 담당 바이어는 “트위지는 1~2인용 초소형 전기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앞서 선보인 D2와 함께 이마트 내 초소형 퍼스널 모빌리티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마트가 앞장서서 대기오염 없는 다양한 친환경 이동수단소개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다가오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준비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사진=이마트]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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