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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3.5% 상승 배경은...저평가 + 스트리밍TV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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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이 하드웨어 판매 부진에도 불구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평가받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고 애플 주가는 3.5% 랠리했다. 일부 전문가는 애플의 밸류에이션이 기업의 명성과 안정성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꼬집는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CNBC에 따르면 왐시 모한 BOA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애플 주가는 전 고점 대비 26% 하락했고 YTD(연초 대비 증감률)는 +9%"라며 애플 약세의 원인으로 하드웨어 판매 부진을 꼽았다. 그러나 그는 하드웨어 판매 부진이 "전부 구조적"인 요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며 저평가됐을 때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중국에서의 애플 하드웨어 판매가 눈에 띄게 부진했지만 올해 위안화가 달러 대비 반등세를 보인 만큼 현지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이외 당장 애플 주식을 사야할 이유로 △ 공급망 주문 감소의 안정 △ 헬스케어·웨어러블의 전반적 성장 △ 서비스 보급 증가 등을 들었다.

BOA는 당초 180달러였던 12개월 목표가도 210달러로 상향했다.

영국 런던의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위긴스 데 올리베이라도 애플이 저평가됐다는 데 동의한다. 그는 같은날 더스트리트 매체에 쓴 기고문에서 전문가들이 아이폰 판매 전망치를 갖고 기업을 평가하지만 이같은 기준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2018년 11월 부터 애플은 아이폰 판매대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은 이후 더이상의 아이폰 판매량 증가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고, 정보가 부족한 투자자들은 납품 채널로 아이폰 판매량을 추정하는 경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애플이 매력적인 투자처인데는 하드웨어가 아닌 다른 점에 있다며 여러 근거를 제시했다. 

◆ 소비자 충성도

소비자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선호도에 있어 다소 변덕스럽다. 그러나 매번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매장 앞에 몇시간이든 소비자들이 줄서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애플이라고 데 올리베이라 애널리스트는 말한다. 고객의 충성도는 무료 마케팅 수단일 뿐아니라 고객의 충성도로 이어진 ‘아이폰 생태계’의 고품질을 보여준다고 그는 꼬집었다. 투자자들은 하드웨어 매출만으로 애플을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잣대라며 애플의 사업 모델은 바로 ‘애플 생태계’의 편리함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데 있다는 설명이다.

◆ 애플 서비스

애플은 하드웨어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신규 서비스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애플은 자사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애플 고객들이 새 서비스에 알맞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구입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OA가 지금 당장 애플 주식을 사야할 이유로 꼽은 서비스 보급의 증가. 애플은 이달 25일 언론을 대상으로 한 행사에서 스트리밍 TV 서비스와 뉴스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한다. 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에게 무료 오리지널 쇼를 제공하며 스타즈(Starz)와 쇼타임(Showtime)과 같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는 스트리밍 TV 서비스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데 올리베이라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1500억달러가 넘는다며 투자자들은 고품질 콘텐츠 자체가 얼마나 가치있는 투자처인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플의 스트리밍TV 서비스는 '애플 제품을 사면 덤으로 오는 애플만의 프리미엄'으로 작용해 고객 충성도를 더욱 높이고, '애플 생태계' 환경을 더욱 확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월 구독료를 내고 주류 뉴스 매체를 구독할 수 있는 애플 뉴스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 WSJ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가 인수한 "잡지계의 넷플릭스"로 통하는 '텍스처'(Texture)을 기반으로 한 뉴스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이달 언론 행사에서 애플이 새로운 하드웨어도 발표할 지 관심이 주목된다. TF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 아이패드에서 조금 커진 10.2인치 아이패드를 발표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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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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