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상하이판 나스닥' 커촹반 입성 유력한 중국 반도체 유망업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커촹반 입성 1순위 후보 반도체 기업 꼽혀
디핑셴, 한우지 AI 반도체 분야 유망 유니콘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상하이판 나스닥'이라 불리는 첨단기술 기업 전용증시인 '커촹반(科創板)'이 빠르면 오는 6월 출범될 전망인 가운데 커촹반 입성이 유력한 첨단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정보통신(IT), 첨단제조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 업종의 기술력을 갖춘 유망 기업이면 흑자 실현을 못했더라도 커촹반에 IPO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일 상하이 거래소는 이미 ‘커촹반 상장 추천 지침’을 통해 주력 상장 업종을 구체적으로 밝히면서 IPO 유력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첨단기술 기업과 자본 시장을 잇는 창구인 커촹반 입성 '1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중국 반도체 기술 기업을 짚어본다.

란치커지[사진=바이두]

란치커지(瀾起科技) 팹리스 유망 업체

2004년 설립된 상하이 팹리스 업체 란치커지(瀾起科技)는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고성능 반도체 설계 솔루션에 특화된 반도체 업체이다.

란치커지는 지난 2016년 인텔과 칭화대학과 협력해 보안용 CPU 개발에 성공했다. 또 DDR2, DDR5 등 D램 반도체에 활용되는 핵심 솔루션 공급 업체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란치커지는 지난 1월 중신(中信)증권과 IPO를 위한 MOU를 체결하면서 커창반에 상장될 유력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란치커지에 투자한 화시구펀(華西股份), 신화원쉬안(新華文軒), 중위안가오수(中原高速) 등 A주 상장사들도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디핑셴 로고[사진=바이두]

자동차용 AI 반도체 업체, 디핑셴 기업가치 30억달러

디핑셴(地平線)은 지난 2017년 중국 최초로 임베디드(embedded,내장형) 인공지능 칩셋 개발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광범위한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EO인 위카이(余凱)도 바이두의 딥러닝연구소(IDL) 출신 엔지니어로 세계적인 AI 전문가로 널리 알져진 인물이다.

이 업체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기술은 2017년 연말 독자 개발한 BPU(Brain Processing Unit) 아키텍처로,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고품질 딥러닝 기능의 반도체 양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 기술은GPU(그래픽 프로세서),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ASIC(주문형 반도체) 등 다양한 반도체 하드웨어에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솔루션을 바탕으로 디핑셴이 선보인 두 가지 제품은 자율주행 분야의 프로세서인 '정청'(征程, Journey) 및 스마트 보안카메라 프로세서인 ‘쉬리’(旭日 Sunrise)를 꼽을 수 있다. 디핑셴은 또 선도적인 AI 솔루션 개발로 아우디,창안(長安) 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와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7년 1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펀딩에 성공했고 올해 2월 6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디핑셴의 기업가치는 30억달러로 껑충 뛰어오르며 유니콘 반열에 등극했다.

한우지 제품 발표회[사진=바이두]

◆ AI 반도체 유니콘 한우지(寒武Cambricon)

한우지는 지난 2017년 9월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폰용 AI칩셋 기린 970에 핵심처리장치인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공급하면서 반도체 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영문명 캄브리콘(Cambricon) 테크놀로지로도 불리는 이 업체는 20억달러 가치의 AI 반도체 유니콘으로, 알리바바,음성인식업체 커다쉰페이(科大訊飛), 레노버 등이 투자한 스타트업이다.

한우지의 기술력에 힙입어 화웨이 산하 하이쓰의 모바일AP 성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우지가 개발한 단말기용 칩은 이미 메이트 10과 룽야오(榮耀) 10 등 화웨이의 주요 스마트폰 모델에 탑재됐다.

이 업체의 창업자이자 CEO인 천텐스(陳天石)는 중국과학기술대에서 전산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인공지능 분야에서 10여년을 연구했다. 

한편, 지난 6일 한우지에 투자한 AI음성인식 업체 커다쉰페이(科大訊飛)의 회장이 한우지의 커촹반 IPO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히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dongxu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