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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IN] '200억 포뮬러(F1)의 질주'…호주 그랑프리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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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FIA(국제자동차연맹) F1 월드 챔피언십이 호주에서 서막을 올린다.

포뮬러 1(F1)의 포뮬러는 모든 참가자가 지켜야 하는 일련의 규칙을 말하며 1은 단 한 명의 우승자인 챔피언을 일컫는다.

F1 2018 브라질 GP [사진=로이터 뉴스핌]

1950년 영국 실버스톤 개최 이후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F1 월드 챔피언십은 17일 멜버른 그랑프리 서킷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F1 롤렉스 챔피언십은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중국·미국·유럽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장소를 옮겨 21라운드를 진행, 12월까지 열린다.

F1은 세계에서 가장 상업화된 스포츠다. F1 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프로 축구 클럽이나 야구 클럽을 능가하는 천문학적인 운영 비용이 투입된다.

포브스에 따르면 페라리 맥라렌 메르세데스, 르노, 레드불 등 F1 10개 팀의 1년 운영 비용은 약 3조원에 달한다.

따라서 각 F1 팀 드라이버 이류, 경주차 그리고 차량 정비공간 등에는 수백억원에 달하는 스폰서 로고들이 붙여져 있다. F1 차량은 현재 1대당 100억원~200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 등 유명 카레이서의 차량은 200억원대 이상이다. 

2018 F1 월드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왼쪽)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시즌에는 F1 월드 챔피언십 통산 5승을 달성한 디펜딩챔피언 루이스 해밀턴(34·메르세데스), 월드 챔피언십 통산 3승을 거둔세바스찬 베텔 (31·페라리)와 다니엘 리카르도(29·르노), 키미 래이쾨넨(39) 등 막강한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이적 상황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카를로스 사인즈(24)는 르노에서 맥라렌으로, 랜스 스트롤(20)은 윌리엄스에서 포스 인디아로, 샤를 르클레르(21)은 페라리의 로고를 달고 레이스를 펼친다. 

통산 2회 F1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시즌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그의 복귀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시즌 4위 맥스 페르스타펜(왼쪽부터), 1위 루이스 해밀턴, 6위 다니엘 리카르도, 2위 세바스찬 베텔 그리고 로버트 쿠비카가 F1 호주 GP 개막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F1 규정과 이번 시즌 규칙 개정안

일반적으로 F1 그랑프리는 목요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금요일 연습주행 토요일 예선(퀄리파잉) 그리고 일요일 결승 순으로 진행된다.

F1은 각 라운드 본선에 앞서 세 차례의 연습주행을 통해 경주차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예선을 치뤄 '폴 포지션'을 정한다. 예선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 순으로 결승선에서 가까운 그리드가 정해진다. 

F1은 20개의 경주차가 서킷 위에서 305km에 달하는 거리를 1위부터 10위 드라이버들에게 25점 부터 차등으로 점수가 부여된다. 10위부터 20위 까지는 들어오는 선수들에게는 점수가 부여되지 않는다.

총 21개 그랑프리가 끝나면 합산 점수로 컨스트럭터(제작자) 월드 챔피언과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이 정해진다.

F1 르노 경주차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적용될 규칙 역시 주목된다. 

우선 연료량은 5kg 추가된 110kg까지 탑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선수들은 고출력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드라이버의 추격을 돕기 위해 날개의 너비가 200mm, 높이는 20mm, 길이가 25mm씩 늘었다. 때문에 경주차 디자인도 트게 변했다.

경주차의 무게를 측정하는 방식 또한 달라졌다. 이번 시즌부터는 선수들의 몸무게를 포함하지 않는다. 연료를 제외한 경주차의 최소 무게는 733kg에서 740kg로 늘었다.

이 외에도 드라이버의 안전과 구조 때문에 센서가 부착된 바이오 글러브를 도입했다.

F1은 1950년 5월 첫 레이스를 시작한 이래 세계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최첨단 레이싱 카와 전설적인 드라이버를 배출해왔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마리나 서킷에서 열린 F1 2018 21라운드. [사진=로이터 뉴스핌]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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