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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복에 번복, 무색해진 '공식입장'…기억 조작된 정준영 동영상 공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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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계속되는 입장 번복. ‘버닝썬 사태’로 시작한 사건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 그리고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까지 확산됐다.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던 소속사들은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초강수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사건이 계속 터지자 바로 해명하며 말을 바꾸기 시작했다. 진위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해명에 급급해 문제의 심각성만 키웠다는 비난이 쏟아진다.

◆ 승리 “조작된 카톡”…결국엔 연예계 은퇴

발단은 클럽 버닝썬의 폭행 사건이었다. 그러다 클럽 내 마약과 강간, 그리고 경찰과 유착 의혹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어 일명 '승리 단톡방' 보도를 통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건은 눈덩이처럼 커져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leehs@newspim.com

당시 YG 측은 폭행 사건은 승리가 클럽에 없을 때 일어난 일이며, 군대 문제로 이미 버닝썬 홍보이사에서 물러났다며 상관이 없다는 자세를 보였다.

이어 성접대 의혹을 산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서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대화 내용은 조작된 것으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모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 강경대응 입장에도 의혹과 논란은 오히려 거세졌다. 결국 승리는 예정됐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그리고 논란을 벗겠다며 경찰에 자진출석하는 열정까지 보였다. 그리고 8시간30분에 걸쳐 수사에 임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지난 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원본을 공익신고 형식으로 제보 받으면서 이 해명은 거짓으로 밝혀졌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며 한 순간에 한류스타 빅뱅 멤버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2019.03.14 leehs@newspim.com

결국 승리가 택한 길은 연예계 은퇴였다. 그는 “국민 역적으로 몰리는 상황에 저 하나 살자고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없다. YG와 빅뱅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던 YG 역시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이 계속되자 결국 ‘꼬리 자르기’에 나섰다. YG는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해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정준영 리스트의 피해자?…용준형 “영상 보고 부적절한 대화 나눠”

승리의 의혹이 다 밝혀지기도 전에, 이번엔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논란이 불거졌다. SBS ‘8뉴스’는 가수 겸 방송인 정준영이 불법 촬영한 동영상을 승리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혹은 1:1 대화방릍 통해 공유했으며, 여기에 가수 용씨가 있다고 보도했다.

‘용씨’는 흔한 성이 아닌 만큼, 곧바로 용준형이 해당 인물로 지목됐다. 하지만 그는 “연루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앞뒤 상황을 배제하고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시 그런 일들이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가수 용준형 [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 역시 거짓 해명이었다. 용준형은 결국 입장을 번복했다. 용준형은 “보도가 최초로 나왔을 때,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단체 대화방에 없었다는 내용만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정준영에게 동영상을 받은 적이 있고,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 어리석었다”며 팀 하이라이트 탈퇴를 선언했다.

◆ FNC의 계속된 입장 번복…“본인 기억에 의존했을 뿐”

가장 많이 입장을 번복한 곳이자, ‘정준영 리스트’로 타격을 입은 곳이 FNC엔터테인먼트다. 

처음에는 FT아일랜드 이홍기로 시작해, 최종훈으로 번졌고 씨앤블루 이종현의 이름까지 거론됐다. 하지만 이홍기는 직접 SNS 계정을 통해 의혹을 부인했다. FNC는 이홍기를 제외하고 최종훈과 이종현을 둘러싼 논란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기 바란다. 온라인상에 유포되는 당사 아티스트에 관한 악성 루머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법 촬영 영상 공유 논란이 끝나기도 전에, 최종훈은 2016년 음주운전 적발 후 경찰에 청탁해 보도를 막았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이때도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 적발은 인정했지만 경찰 청탁은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공개된 승리, 유리홀딩스 대표, 최종훈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 또한 거짓으로 드러났다.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왼쪽)과 씨앤블루 이종현 [사진=최종훈 인스타그램, 뉴스핌DB]

FNC 측은 입장을 번복해 모든 혐의를 시인하고 최종훈의 FT아일랜드 탈퇴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이종현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말 그대로 ‘주장’에 그쳤다.

소속사는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에 급급했다. 

계속되는 입장 번복에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사실관계를 파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있었음에도 변명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소속사 입장에서는 억울함을 토로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때, 소속사 역시 아티스트 본인 기억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본인이 그런 일이 없다고 하면, 소속사 역시 그 말을 믿고, 그 사실을 토대로 공식 입장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당시 상황이나 사실관계에 대해 정확히 인지·파악하지 않고, 아티스트의 단편적 기억에서 나온 ‘그런 적 없는 것 같다’는 말 한마디로 법적 대응 운운하며 강경한 입장을 보인 건 잘못”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번 사안은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공유해 봤다는 것인만큼,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해야한다. 또 아티스트의 단편적인 기억으로 모든 의혹이 없다고 속단하면 안 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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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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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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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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