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주간경제일정] 취임 100일 홍남기 부총리, 국회 대정부 질문…추경여부도 주목

기사입력 : 2019년03월17일 15:49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05:55

21일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오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한 국회의 대정부 질문 공세가 예사롭지 않을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의 현장 소통행보에도 이렇다 할 성과는커녕, 경기전망마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21일 예정된 국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통해 소득격차, 수출·고용, 경유세, 신용카드 소득공제, 성장률 전망 등 주요 경제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추가적인 재정투입 여부가 시사될지 주목할 부분이다.

앞서 홍 부총리는 지난 13일 국책연구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미세먼지 대응과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언급한 바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미세먼지 관련뿐만 아니라 경기 부양용 추경을 향한 견지도 예사롭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사회적 대화 및 대타협을 통한 경제·사회의 신뢰 구축도 정부의 핵심 과제인 만큼, ‘2018 한국의 사회지표’도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8 한국의 사회지표에는 인구, 가족, 건강, 교육, 노동, 소득, 소비, 주거, 교통, 환경, 안전, 문화, 여가, 사회통합 분야의 통계지표를 볼 수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핌 DB]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2017년 최저수준으로 추락한 혼인율도 지난해 변동폭이 커졌는지 여부를 오는 20일 ‘2018년 혼인·이혼통계’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전년 제조업 등 분기별 전체 임금 근로의 일자리 변화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2018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도 21일 예고돼 있다.

아울러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된 반도체 슈퍼 호황 이후의 ‘ICT 수출입’ 현주소도 살필 수 있다. 올 1분기 ICT 수출입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8.2% 감소한 144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즉, 우리나라의 주력품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수출이 동반 감소한 경우였다. 현재 우리나라 주력산업 중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모든 산업분야의 성장가능성은 암울한 상태다.

고용효과가 큰 자동차와 철강 산업 등의 업종은 최악일 될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그나마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만 성장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문제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둔화와 단가 하락 등 하락주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2분기 성적도 녹록치 않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전략 스마트폰 출시, PC 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증설 기대 등 하반기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 해운재건을 향한 현대상선-SM상선 통합 가능성, 방송통신분야의 기업결합인 LG유플러스-CJ헬로 건 등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M&A) ‘사업재편’ 바람에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의 움직임도 살펴볼 부분이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