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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품 편중…반도체 수출 10% 줄면 고용손실 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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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품목 집중도 최고치 기록. 해외 평균보다 1.8배 높아
반도체 수출 -10% 성장시 고용손실 5만명 이상 예상
주력 수출 산업 경쟁력 제고와 신 성장동력 확보 노력 필요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우리나라 수출 품목 집중도가 해외 주요 수출국 평균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주력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신(新) 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19일 한국경제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수출 편중성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급등한 반도체 수출로 한국 수출구조의 편중이 커졌다. 한경연은 이를 수출 품목 집중도 측정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의 집중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HHI(Herfindahl-Hirschman Index)'를 이용해 비교한 결과, 한국은 지난 2011년 102.6 이후 집중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8년 137.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교 대상국 평균인 77.9에 비해 한국의 집중도는 1.8배 높다. (비교국은 2018년 10월 누적수출 기준, 단 일본은 11월 누적수출 기준, 중국은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 품목 집중도 추이 (단위:HHI×1,000) [그림=한국경제연구원]

특히 최근 반도체 수출이 급증하면서 반도체 수출 의존도가 높아졌다. 이는 반도체가 부진할 경우 한국 경제가 입는 타격도 크다는 것을 뜻한다. 한경연은 WSTS(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의 전망을 토대로 반도체 수출이 10% 감소할 경우 한국은 최대 20조원 이상의 생산유발액 감소와 5만명 이상의 직·간접 고용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태규 연구위원은 "한국은 집중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일부 주력품목이 전체 수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특히 1위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부진할 경우 받는 영향은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집중도가 높은 이유로 반도체의 기술우위와 더불어 다른 주력 제조업의 부진과 신 성장동력 발굴 실패를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는 WSTS의 '2019 세계 반도체 시장 전망'을 근거로 올해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 반도체시장 전망치가 지난달 기준 -3.3%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수출국 수출 품목 집중도 추이 [그림 =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는 "높은 수출 품목 집중도는 수출 감소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주력 수출산업의 경쟁력 재고와 신(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불필요한 각종 규제 및 제도에 대한 개선이 급선무"라며 "구조조정 지원제도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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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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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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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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