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쓰레기봉투 무상지급 확대' 선심성 예산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쓰레기봉투 무상제공 대상 93명→새마을회원 전체 1만5600여명
조례안 통과시 연간 최대 5억원 필요…관련예산 약 150배로 폭증
지자체장 연임 후 내년 총선 행보 지적에 "의원들 판단에 맡길 것"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중구가 쓰레기봉투 무상 지급 대상자를 새마을회원 전체로 확대를 추진해 논란이다. 특히 내년 총선 출마가 유력한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선심성 예산을 편성한 것 아니냐는 뒷말이 많다.

대전 중구와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개회된 중구의회 임시회에 ‘대전광역시 중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정됐다.

중구에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대형폐기물 배출스티커 수수료의 수입관리를 개선하고 감면 봉투 지급 대상자 범위를 변경하는 게 골자다.

대전 중구청사 전경 [사진=대전 중구청]

구는 조례안이 통과되면 새마을부녀회에만 무상 지급하던 쓰레기봉투를 새마을지도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294만6240원의 예산을 투입, 새마을지도자 93명에게 10리터(330원)짜리 쓰레기봉투를 월 최대 8장까지 줄 계획이다.

문제는 조례에 기재된 문구 자체가 새마을회원으로 돼 있어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기존 조항은 통‧반장 및 새마을부녀회장, 환경관리요원을 지급대상으로 한정했지만 개정된 조례안에는 통장 및 새마을회원으로 명시해 그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중구의회도 해당 조례가 통과되면 지급대상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새마을운동 대전중구지회에 따르면 현재 회비를 내는 정회원 600여 명을 비롯해 명단에 오른 회원 수는 1만5600여 명에 달한다.

각 통별 및 새마을 부녀회, 새마을 지도자 등 산하 단체의 정확한 명단과 수치는 대전시새마을회 지침을 받아야 한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새마을회원 전체로 지급대상이 확대되면 중구는 연간 최대 4억94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병오 대전 중구 환경과 담당은 “새마을부녀회장과 함께 무료 봉사하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도 혜택을 주자는 민원이 있어 조례안 개정에 나섰다”며 “다만 대상이 새마을회로 규정된 것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그 문구를 ‘통장, 새마을 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 등으로 수정하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개정 조례안이 1년 뒤인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 박용갑 중구청장의 선심성 정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 청장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통해 3선에 성공했다. 3번 연임한 지방자치단체장은 다음 지방선거에 나오지 못하는 만큼 지방정가에서는 박 청장이 내년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박 청장이 가장 큰 관변단체 중 하나인 새마을회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총선에 유리한 구도를 미리 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자유한국당 안형진 의원의 건의로 환경과에서 검토해 조례안을 올렸다. 선심성 정책은 아니지만 지적이 있는 만큼 환경과에 다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의회에서 선심성 정책이라고 보면 삭감하면 되고 필요하면 주는 것이다. 의원들 판단에 맡기겠다”고 해명했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