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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망덕포구~배알도 잇는 해상보도교 본격 착공

기사입력 : 2019년03월20일 15:09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5:09

광양 유일의 도도(島島)한 섬, 배알도 상반기 개방

[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광양시는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착공됐다고 20일 밝혔다.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전경 [사진=광양시]

이번 현수교식 해상보도교는 길이 275m, 폭 3m 규모로 지난 해 8월 준공된 ‘배알도수변공원~배알도’ 보도교에 이어 2021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13일 첫 삽을 떴다.

광양의 유일한 섬 ‘배알도’와 섬진강이 남해바다와 만나는 ‘망덕포구’ 그리고 ‘수변공원’ 등 낭만이 넘치는 플랫폼이 해상에서 선(線)으로 연결되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독특한 관광자원으로 크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망덕산 ~ 배알도수변공원 짚라인이 올해 안으로 준공되면 망덕포구 일대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역동적 통합관광벨트로 지역관광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형순 관광시설팀장은 “이번 현수교식 해상인도교가 준공되면 망덕포구~배알도~수변공원이 해상으로 연결돼 새로운 관광자원이 탄생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망덕포구의 윤동주 시(詩)거리와 배알도 수변공원 등 시(詩)와 낭만이 흐르는 섬진강에서 느리게 사는 삶의 여유와 감성의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알도수변공원~배알도’ 보도교 준공 후 3m가 넘는 호안 석축의 추락위험 등으로 접근이 제한됐던 배알도는 오는 5월까지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과 데크를 설치하고, 배알도 상부 수목 정비와 편의·안전시설을 확충해 시민과 관광객에 개방된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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