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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반기문 "中 리커창 총리와 만나 미세먼지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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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먼저 노력하고 중국·몽골·북한·일본 협력해야"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보아오 포럼을 하고 제가 이사장으로 있어 리커창 총리와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2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보아오 포럼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를 만나 미세먼지 관련 메세지를 전달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6일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을 만나 범사회적 기구의 위원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반 전 총장은 "흔히 언론에서 나왔듯이 특정 한 나라 지목해서 이야기 하는 것보다 우선 우리 자신이 노력을 먼저 하고, 동시에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국가들, 몽골, 북한까지도 포함되고 멀리 보면 일본까지 포함해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반 전 총장과의 일문일답 전문.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leehs@newspim.com

-미세먼지 해결에 있어서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낼 복안이 있는지

▲미세먼지를 제가 말씀드린 대로 국내적 국제적 요인이 있고 자연적인 요인도 있다. 그중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원인 말고 다른 나라 관계도 있는데 언론도 그렇고 국민 인식은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그간 정부 차원에서 환경부 장관 회의라든지 여러 실무 국장급 회의, 대통령님께서도 정상급 회의에서 여러차례 논의가 된 것으로 기록이 나와있고 그런 후속조치를 잘 이행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런 문제에 대해 우선 국제사회의 일반적인 노력은 우선 자기 나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라든지 환경문제를 우선 그 나라 차원에서 먼저 최대한 노력을 하면서 국제사회와 협력을 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흔히 언론에서 나왔듯이 특정 한 나라 지목해서 이야기 하는 것보다 우선 우리 자신이 노력을 먼저 하고 동시에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국가들 몽골, 북한까지도 포함되고 멀리 보면 일본까지 하겠지만 그런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주 보아오 포럼에 참석하는데 시진핑이나 리커창 총리 만나면 미세먼지 관련 메시지 전달할게 있는지

▲잘 알다시피 3월 26일부터 4월 2일까지 보아오 포럼을 하고 제가 이사장으로 있어 관여한다. 이낙연 총리님께서 리커창 총리와도 개별적인 양자간 개별적 협의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저도 이사장으로 리커창 총리와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 있다. 나머지는 중국 지도자와 협의는 제가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은 좋은 관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나서 자연스럽게 이런 문제에 대해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다.

제가 아직 위원장 직을 수락했지만 아직 정식으로 출범이 된 것은 아니고 제가 그런 자격 하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지도자들과도 논의할 기회가 있겠지만 리커창 총리 외에 다른 특정한 지도자와의 협의 내용은 확정된 것이라든지 이건 없으므로 제가 노력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제적 협력이 중요한 사안이다. 유엔 에스캅에서도 이런 문제 다루고 있고 유엔 환경기구도 다루고 있고 제가 여러분 혹시 아는지 모르지만 유엔 글로벌 커미션 엔 어뎁테이션 기후변화 적응 위한 지구위언회의 위원장으로 역할하고 있다. 공동위원장은 빌 게이츠와 크리샅리나 게올리그라고 세계은행 총재 대행하는 분인데 3분이 17개국 국가 정상들의지지 받아서 커미션이 구성돼 있다.

이 문제가 9월 23일 유엔 사무총장이 주최하는 유엔 기후변화 특별정상회의가 있다. 이런 것을 9월 23일에 보고하게 돼 있고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내년에 있는데 이런 어뎁테이션 커미션이 미세먼지나 여러문제를 대응하는 좋은 포럼이다. 이런 데서도 지원하겠다. 서울에 본부 되고 있는 gggi 글로벌이 대한민국 주도로 있는 국제기구인데 제가 이사장겸 의장, 이런 국제기구도 충분히 활용해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제협력 분야에서 노력하겠다. 제일 중요한 건 우리가 우리 나름의 노력을 하고 이런 노력을 하자고 만든 것이 이번 범국가자문기구가 되겠다.

-먼저 지금 현재 미세먼지 저금을 위해 이미 정부도 여러 장치 취하고 있고 일상적으로 시민들도 노력하고 있다. 어떤 점이 정책적인 측면이라면 어떤 점이 부족했다고 보는건지

▲잘 알다시피 정부 내의 총리실 산하에 미세먼지 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돼 있고 지난달 2월 15일 이낙연 총리와 문길주 공동위원장 주제하에 일차 위원회 열렸다. 기존 특별위원회는 사실은 소수의 장관이나 차관급 정부측 인사들과 소수의 전문가들로 구성이 돼 있고 정부가 수립하는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범국가기구는 대통령 직속으로 지금 현재 있는건 총리 산하지만 대통령 직속으로 해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개진하고 사회적 합의점을 도출해 나가는 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 목소리 포용하고 국민의 대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상당한 지난한 일인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특별히 이런 것에 대해 결단을 하셨고 야당에서 제시된 것이지만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폭넓은 지도력을 발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기후 변화, 전반적인 기후 변화라든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라든지 국민의 보건을 향상하는 문제 국제협력을 더욱더 활성화시키는 여러 가지 분야에서 사개 전문가 지도자 해서 국민적인 공감대를 도출하는데 역할을 할수 있는 분들을 위원으로 모셔서 역할하도록 하겠다.

한가지 말씀은 결정을 제가 주도해서 한다는 것과 사회적 공감대 도출에 역할을 하겠다. 유엔에서 하는 것도 다분히 그런 역할이다. 예를 들어 회원국들 간 여러 가지 분쟁 났을 때 장을 마련하고 유엔 사무총장이 중재를 하든지 여러 가지 역할해서 합의 도출하는 것이 이번 제가 범국가기구에서 하고자 하는 노력이다.

-미세먼지 원인이 중요한데 국제기구 통해서 할 것인가. 그리고 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아까도 말해지만 환경 만드는 유엔 기구가 꽤 있다. 지역적 협력기구도 꽤 있다. 유엔 인바이런먼트 프로그램 나이로비에 있는데 그런 것도 있고, 유엔 이코노믹 커미션이 있고 또 에스캅이 방콕에 있는데 제가 여러 가지 이미 약속이 있는데 여러 계획도 있다.

연설을 한다든지 사람을 만난다든지 이런 것이 이것과 무관하게 활동의 일환으로 돼 있고 지지지아이도 있고 국제기구 유엔 글로벌 커미션 이것도 한시적이지만 국제기구로 아답테이션하는 적응하는 목적을 갖고 탄생된 이런 기구이기 때문에 최대한도로 노력을 하겠다.

국제기구, 국제협력은 그런 차원에서 개별적인 각 국가별로 아까 말씀드린대로 많은 지도자와의교분도 있으니 활용하고 어떤 분들이 위원회에 오느냐, 그건 실무추진단이 곧 결성이 될 것이다.

구성이 돼서 발표가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건 청와대에서 발표되고 곧 실무추진단이 구성돼서 적극 노력하는데 각계정당이나 가계 과학계 산업계 각 분야의 인사들 중에서 대표적인 분들을 모셔서 위원회도 구성하고 분과위원회도 구성하고 그걸 지원하는 사무국도 구성이 될 것이라고 알고 있다.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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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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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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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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