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주총]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사내이사 선임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5:26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5:39

이사회서 안동일 사장 대표이사로…"포스코와도 협조"
박종성 부사장·서강현 전무 사내이사 선임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현대제철이 주주총회에서 안동일 사장과 박종성 부사장, 서강현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안 사장은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도 선임되며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현대제철은 22일 오전 인천 올림포스 호텔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22일 인천 중구 올림포스 호텔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동일 사장은 주총이 끝나고 "현대제철의 발전, 고급강 생산, 포스코 협조 등을 통해 철강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더욱 발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사장은 포스코 포항제철소장(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월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기며 생산·기술담당 사장을 맡았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언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사내이사진은 안 사장과 박종성 부사장, 서강현 전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4인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또, 정호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홍경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전문위원는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질적 변화를 통한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은 △사업부문별 중장기 전략 실행체계 구축 △글로벌 사업기반 강화 △신뢰·소통 문화 확산 등 세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를 확대하고 특수강 사업을 정상화함으로써 자동차 소재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likey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