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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외국인 삼성전자 매수 이어져... 2186.95 마감

기사입력 : 2019년03월22일 17:45

최종수정 : 2019년03월22일 17:45

외국인·기관 쌍끌이 2180선 중반 안착... 전기전자 종목 강세
기관은 금융 화학 의약품 위주 매도 이어져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한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반도체 업종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 전기전자 종목을 위주로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포인트(0.09%) 오른 2186.95에 마감했다. 기관이 3058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71억, 471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1.31%), 전기·전자(1.15%), 통신업(0.93%), 기계(0.75%) 등이 오른 반면 은행(-1.01%), 의약품(-0.93%), 종이·목재(-0.79%), 화학(-0.7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3% 오른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26%), POSCO(0.39%), 현대모비스(0.47%)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87%), LG화학(-0.65%), 셀트리온(-0.50%)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전날에 이어 반도체 업종 강세가 이어졌으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분이 일부 반납됐다"며 "외국인은 전기전자 위주로 순매수, 기관은 금융 화학 의약품 위주로 순매도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6%) 상승한 743.9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억, 262억원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824억원 순수하게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섬유·의류(1.85%), 종이·목재(1.65%), 기타제조(0.91%), IT부품(0.85%), 반도체(0.83%) 등이 올랐다. 반면 오락·문화(-1.88%), 운송(-1.21%), 출판·매체복제(-1.08%), 금융(-0.8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2.67% 크게 올랐으며 메디톡스(0.89%), 코오롱티슈진(0.81%)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1.72%), 포스코켐텍(-1.21%), 셀트리온헬스케어(-0.43%) 등은 내렸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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