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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분양' 전국 10만가구 일반분양..서울 1만1056가구

기사입력 : 2019년03월27일 11:23

최종수정 : 2019년03월27일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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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수도권 분양예정 물량 총 5만2563가구..작년 1.7배 수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오는 4~5월 전국에 아파트 약 10만가구가 신규 분양한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4~5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9만5734가구(임대 아파트 제외)로 조사됐다.

올해 분양물량 총 29만4773가구 가운데 32.5%가 오는 4~5월에 풀릴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가(HUG)의 분양보증 연기, 기본형건축비 인상으로 일정이 밀렸던 물량들이 일제히 분양에 나서면서 공급이 크게 늘었다.

오는 4~5월 중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지방(4만3171가구)보다 약 1만가구 많은 5만2563가구가 분양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3만795가구) 대비 1.7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강남 접근성이 좋은 과천, 북위례, 성남 대장지구 분양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총 1만105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하지만 대부분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어서 일반분양 물량은 생각만큼 많지 않다.

지방에서는 부산의 분양예정 물량이 1만3888가구로 가장 많다. 남구와 연제구에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첫 분양에 돌입한다. 이번 청약성적이 향후 부산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자료=부동산114]

◆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에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역롯데캐슬SKY-L65’를 공급한다. 지하 7층~지상 65층, 5개 동, 전용 84~199㎡, 총 1425가구 규모다. 이 중 125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KTX경강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 역세권이다. 청량리역을 지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C노선과 경전철 강북횡단선(목동~청량리)도 추진된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경동시장이 있다.

◆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롯데캐슬클라시아’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508-16번지에 길음1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클라시아’를 공급한다.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 동, 전용 38~112㎡, 총 2029가구로 구성된다. 63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가깝고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길음시장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래미안’

삼성물산은 오는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4번지에 상아2차를 재건축한 단지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 59~136㎡, 총 679가구 규모다.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가까우며 서울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분당선 강남구청역도 이용할 수 있다. 언북초등학교, 언주중학교, 경기고등학교와 대치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우미린1차’

우미건설은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위례신도시우미린1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 102~144㎡, 875가구 규모다. 주변에 청량산과 남한산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 경기 하남시 학암동 ‘힐스테이트북위례’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경기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 ‘힐스테이트북위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 92~102㎡ 총 107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에서는 스타필드시티 위례점, CGV, 트랜짓몰을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62개 분양가격 항목 공개가 처음 적용되기 때문에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과천자이)’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27개 동, 전용 59~135㎡, 총 2099가구 중 78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중간에 위치해 있다. 과천봉담고속화도로, 과천대로를 이용해 강남권에 진입할 수 있다.

◆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거제2래미안’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부산 연제구 거제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부산거제2래미안’을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총 34개 동, 총 4470가구의 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49~84㎡, 275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부산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가깝고 근처에 거제초등학교, 창신초등학교, 거제여자중학교, 사직여자중학교를 비롯한 학군이 형성돼 있다. 주변에 홈플러스, 부산광역시의료원, CGV가 있다.

◆ 대구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W’

아이에스동서는 다음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 189-2번지에 ‘수성범어W’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59층, 5개동, 총 1340가구 대단지다.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가깝고 수성구청도 인접해 있다. 대구여자고등학교, 범어초등학교, 동도초등학교, 경신중·고등학교가 가깝다. 또한 사설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 세종시 반곡동 ‘세종자이이편한세상’

GS건설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세종시 4-2생활권 L4블록에 총 1200가구 규모의 ‘세종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국책연구단지가 위치하고 세종테크밸리(도시첨단산업단지)와 대학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괴화산, 금강과 인접해 있다.

◆ 광주 북구 중흥동 ‘중흥3구역 제일풍경채’

제일건설은 광주 북구 중흥동 364-1번지에 중흥3구역을 재개발한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7개동, 총 1556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857가구다. 이랜드,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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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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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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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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