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금리-주가 엇박자? 뉴욕증시 경기 한파 몸 사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황숙혜의 월가 이야기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독일 10년 만기 국채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에 발행됐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14개월래 최저치로 가라앉은 가운데 3개월물과 10년물 일드커브 역전이 10bp(1bp=0.01%포인트)로 확대됐다.

경기 침체를 경고하는 채권시장의 움직임과 달리 강한 저항력을 과시하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월가 [사진=로이터 뉴스핌]

저금리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뉴욕증시의 업종별 움직임에서 판도변화가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각)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필요할 경우 금리인상 시기를 대폭 늦출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의 이사로 지명한 ‘파월 저격수’ 스티븐 무어는 연방기금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준이 2015년 12월 제로금리 정책 종료 이후 첫 금리인하를 이르면 올해 9월, 늦어도 연말까지 단행할 것이라는 월가의 전망에 힘을 실어준 셈이다.

이날 독일 정부가 24억유로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를 마이너스 0.05%에 발행, 2016년 가을 이후 처음으로 ‘서브 제로’에 자금을 확보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 연준이 지난해 12월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했지만 연방기금 금리는 2.25~2.50%로 과거 중립금리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정이다.

월가의 금리인하 전망이 적중할 경우 유럽과 일본, 신흥국 등 주요국 전반에 걸쳐 저금리가 장기화될 여지가 높다.

주식시장 투자자들 사이에 이를 근간으로 한 포트폴리오 재편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수익률에 목 마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필수 소비재와 부동산 및 리츠, 유틸리티 등 쏠쏠한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섹터로 몰려드는 한편 금융 섹터에서 자금이 썰물을 연출하고 있다.

이달 연준의 ‘서프라이즈’로 인한 중장기 금리 전망 변화가 뉴욕증시의 섹터간 자금 로테이션을 일으켰고,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 19~20일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이후 맥도날드와 AT&T, 코카콜라가 시장 대비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고, 뱅가드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 상품 및 리츠가 2016년 이후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반면 금리 하락 시 수익성 압박에 시달리는 금융주와 IT를 필두로 한 성장주 섹터는 자금 이탈과 함께 투자자들의 비중 축소 권고가 이어지고 있다. 저성장과 저인플레의 거시경제 여건 속에 성장주 비중을 늘리는 전략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웰스 파고 애셋 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제이콥슨 전략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금리 낙폭이 다소 과격해 보이지만 주식 투자자들이 방어적인 전략을 취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노무라는 투자 보고서를 내고 일드커브가 강한 반전을 이룰 때까지 섹터간 명암이 엇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