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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카젬 한국GM 사장 "라인업 확대로 새 고객층 발굴"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09:27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09:27

올해 트래버스·콜로라도 출시
서울모터쇼서 초대형 SUV '타호' 공개

[고양=뉴스핌] 조아영 기자 = 한국GM이 올해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시작으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로스오버차량(CUV) 등 신차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쉐보레 브랜드의 라인업을 강화해 새로운 고객 수요층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아영 기자]

한국GM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신차종과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국GM은 5년 간 15개 차종을 출시한다고 약속했다"며 "2020년에는 새로운 SUV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내년 선보이는 신차는 준중형 SUV로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상세 제원은 올해 말 공개되며, 출시는 내년 초 예정이다. 또, 한국GM은 오는 2023년 CUV 신차를 출시한다. 해당 차량은 창원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카젬 사장은 "쉐보레는 전기차에서 스포츠카, 풀사이즈 픽업트럭까지 다양한 차종이 가능하다"며 "라인업 강화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한국GM은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출시한다. 과거에 없었던 세그먼트를 선보여, 새로운 고객 수요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를 소개하며 "정통 미국 스타일"임을 강조했다.

트래버스는 지난 2017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2세대 모델로,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해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연출한다.

콜로라도는 1918년 원톤 이래 100년 넘게 이어온 쉐보레 픽업트럭 전통을 이어받은 중형 픽업트럭으로, 견고한 풀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을 자랑한다.

한편, 한국GM은 이번 모터쇼에서 초대형 SUV인 타호를 공개했다. 카젬 사장은 "타호도 한국에 선보일 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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