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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곤, 4월 11일 회견…"진실 말할 준비해왔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5:24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5:24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카를로스 곤 전 닛산(日産)자동차 회장이 오는 4월 11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진실을 말할 준비를 해왔다"며 "4월 11일 목요일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영문과 일문 트윗으로 각각 작성됐다.

곤 전 회장은 이날 트위터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 자기 소개에는 "아버지, 남편, 닛산과 르노의 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미쓰비시 자동차의 전 회장, 얼라이언스(3개사 연합) 회장 겸 CEO"라고 적혀있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은 지난해 11월 19일 금융상품거래법 위반(유가증권보고서 허위기재) 등의 혐의로 일본 검찰에 체포됐다. 이후 지난달 6일 그는 10억엔(약 100억원)의 보석금을 내고 구속 108일 만에 석방됐다. 

곤 전 회장 측은 보석 석방 이후 기자회견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가 없었던 만큼 회견을 통해 닛산의 주장을 반박하고 명예를 회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곤 전 회장의 변호인 히로나카 준이치로(弘中惇一郎) 변호사도 전날 열렸던 기자회견에서 "곤 전 회장의 회견은 이번달 안에 열 방침"이라며 회견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의 트위터 계정. 그는 3일 해당 계정을 통해 4월 11일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사진=트위터]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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