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보베스파지수는 5일 대선 등 정치 불확실성과 미·브라질 외교 갈등 심화로 0.09% 하락했다
- 시장은 5일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4.25%에서 14.00%로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크게 보고 관망세를 보였다
- 이타우 순이익 호조에도 금융주는 혼조였고 발레는 상승·페트로브라스는 유가 변동성 여파로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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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기준금리 인하 결정 주목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브라질 증시 대표지수인 보베스파(Ibovespa)는 5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도 정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며 소폭 하락했다. 미국과 브라질 간 외교 갈등이 격화된 데다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됐다.
이날 보베스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 하락한 17만7726.17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가 연 14.25%에서 14.00%로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브라질 증권거래소(B3) 금리옵션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4.75% 반영했다.
여기에 미국이 워싱턴 주재 브라질 대사의 비자를 취소하면서 양국 간 외교 갈등이 고조된 데다, 플라비우 보우소나루 대통령 후보가 같은 정당 소속의 알프레두 가스파르 연방 하원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도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 이타우 호실적에도 금융주는 약세…발레 상승·페트로브라스 하락
이날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이타우유니방쿠(ITUB4)가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타우는 2분기 반복 기준 순이익이 124억헤알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주가가 0.67% 상승했다. 이타우는 11개 분기 연속 순이익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BTG팩추얼은 순이익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실적이 기대만큼 강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타우 강세에도 브라데스쿠(BBDC4) 약세 영향으로 금융업지수(IFNC)는 0.22%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RD헬스(RADL3)가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5.87%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하프비다(HAPV3)는 5.69%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발레(VALE3)는 0.46% 상승했지만, 페트로브라스(PETR3·PETR4)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 국제유가가 변동성을 보이면서 각각 2.08%, 1.34% 하락했다.
은행주와 발레, 페트로브라스는 보베스파지수 편입 비중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브라질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중동 긴장 완화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7월 말 기록했던 약 3개월 만의 최고치인 15%에서 14.55%로 하락했으며, 헤알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헤알 환율은 0.05% 하락한 달러당 5.1282헤알을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