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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우니크레디트, 코메르츠방크 인수 입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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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 협상이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이탈리아 우니크레디트(UniCredit)가 코메르츠방크에 눈독을 들이며 수십억유로 규모의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고, 우니크레디트의 입찰 준비가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협상을 방해할 가능성은 낮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우니크레디트는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우니크레디트와 가까운 한 관계자는 "우리를 위한 길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우니크레디트는 상당 규모의 코메르츠방크 지분을 사들여 이미 보유 중인 독일 히포베레인스방크와 합병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합쳐진 회사의 본사는 독일에 둔다는 설명이다. 우니크레디트의 한 고문역은 "이런 조합은 독일에도 말이 되는 것"라면서 "국가 챔피언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우니크레디트는 2017년 코메르츠방크 합병안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 관리들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다. 독일 정치권에서 해외 은행의 인수합병(M&A)에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했고, 우니크레디트 스스로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독일 정부가 코메르츠방크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어떤 합병안도 우니크레디트는 독일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우니크레디트는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 논의가 무산될 경우 독일 정치권 내부에서의 부정적인 시각은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니크레디트는 수년 전 합병 준비를 거론, 바로 행동에 나설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 코메르츠방크와 히포베레인스방크는 상호 보완적 관계인 만큼 상업적 관점에서 도이체방크와 합병하는 것보다 훨씬 이득이 될 것이라는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히포베레인스방크는 독일 경제 중심 지역인 남부 바이에른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에 447곳의 지점을 두고 있다. 반면 코메르츠방크는 1000곳의 지점을 두고 있는데, 독일 전국에 퍼져 있는 상태다. 반대로 코메르츠방크와 도이체방크의 리테일 사업 부문에는 중복되는 점이 많이 존재한다고 FT는 설명했다.

우니크레디트가 코메르츠방크에 다시 관심을 보이는 것은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이 여러 장애물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도이체방크의 고위 임원들은 합병으로 인해 높은 세금이 적용될 뿐 아니라 감원으로 인해 근로자들의 반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주주들이 합병에 회의적인 가운데 합병이 완료되면 이 주주들로부터 100억유로의 신규 자본을 조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 역시 두 은행의 합병에 대해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기독민주·기독사회당 연합과 연정을 구성중인 사회민주당도 당초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에 대해 찬성했지만 수만명의 감원으로 인한 정치적 후폭풍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체방크의 경영진들은 두 은행의 합병이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려면 이같은 규모의 감원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우니크레디트뿐이 아니다. ING와 BNP파리바스, 산탄데르 등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니크레디트는 다른 유럽은행의 경쟁입찰을 막아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이르면 이번 주말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의 합병과 관련해 중대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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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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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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