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아시아증시]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日·中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7:10

최종수정 : 2019년04월04일 17:09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2만1724.95엔에 장을 마쳐 지난달 5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1620.0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번주 전개된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은 특히 수출 의존적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했다. 투자자들은 자동차 제조업체 주식과 경기 순환주를 사들였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 관세 부과 협박으로 하락했던 자동차 업체 주식이 0.9% 올랐다.

혼다자동차가 0.9%, 토요타자동차는 0.7% 상승했다. 닛산자동차는 카를로스 곤 닛산 전 회장이 특별배임 혐의로 재구속됐다는 소식에도 0.6% 상승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와 실리콘 제조업체 주식은 일부 종목이 오후 들어 상승 동력을 잃었으나 대체로 뉴욕증시를 따라 상승했다. 전일 뉴욕장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3%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키엔스가 3.3% 올랐고 어드밴테스트는 2.1% 상승해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카무라 카츠히코 미즈호증권 수석 기술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강세로부터 용기를 얻었지만,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만큼 스프링랠리(spring rally)의 일환이기도 하다"며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일본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이달 반전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 및 무역 협상 진전 소식에 1년래 최고치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94% 상승한 3246.5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IS300지수는 전일 대비 1% 오른 4062.23포인트로 끝났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보다 0.73% 상승한 1만415.80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50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6% 하락한 2만9908.93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19% 하락한 1만1682.7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1만704.38포인트로 마쳤다. 

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