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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노조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 즉각 임명해야"

기사입력 : 2019년04월04일 17:42

최종수정 : 2019년04월19일 17:55

"야당의 무리한 요구와 답변 이유로 지명철회 운운하는 것은 야당의 정치논리"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기술보증기금 노조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즉각 임명을 촉구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술보증기금 지부는 4일 성명을 내고 "재벌 대기업 저격수로 중소기업의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섰던 박영선 후보자는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관행을 혁파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영선 후보자는 중소기업의 기술보호와 발전을 위한 명확한 자신의 중소기업 정책관을 갖고 있다"며 "박영선 후보자는 그간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그간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열정과 강단으로 추진력은 이미 검증됐다"며 임명 촉구 이유를 밝혔다.

기보 노조는 성명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박영선 후보자는 중소기업하기 좋은 나라, 공정한 사회를 앞당길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장관 지명 즉시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대한민국 여러 중소기업단체들이 박영선 후보자 내정을 환영했다"며 "인사청문과정에서 야당의 무리한 질문과 요구에 대한 소신있는 답변을 이유로 지명철회,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야당의 정치논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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