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서울시, 공공급식에 ‘완도산 해조류’ 확대 공급한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0:55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0:55

건강 챙기고 미세먼지 빼주고 일거양득

[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서울시가 유해성 미세먼지 대응전략으로 전남 완도군이 제공하는 해조류를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유해성 미세먼지 대응과 도농상생 방안을 협력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났다”며 “도농상생의 모델도 되겠지만 해조류 소비촉진은 지역을 살리고 도시를 살리는 이중효과를 갖는다”고 말했다.

좌로부터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우철 완도군수가 공공급식으로 완도산 해조류 활용 지원약속을 하고있다.[기사=완도군]

박원순 서울시장은 완도가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로 친환경 공공급식 납품의 최적지라며 지원의사를 밝혔다. 

이번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지자체가 1대1로 연결해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어린이집 과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2019년 현재 서울시 13개 자치구에서 시행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교류를 통해 양 자치단체가 상생하고 나아가 국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함으로써 국가적 문제인 유해성 미세먼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과 리아스식 해안, 갯벌,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있어 가장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고 있으며 22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바다 생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아울러 생리 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이 완도 바다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어, 완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다. 전복의 경우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를 아시아에서 최초, 세계에서는 4번째로 획득했다. 

kt336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