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중국, 북한 접경지역 단속에 5G 활용 예정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06:51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06:51

원펑 검문소에 첫 5G 검문소 설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중국 보안 당국이 북한 접경지역 단속에 5세대(5G) 이동통신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국경경비대는 지난달 23일 중국 최대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일과 협력 계약을 맺고 원펑에 5G 검문소를 짓기로 했다.

SCMP는 현지 매체 리갈 데일리를 인용, 원펑 검문소의 경우 산악 지대에 자리잡고 여러 도로 연결로 커버 지역이 광범위해 국경통제가 어렵다는 점이 최초 5G 검문소를 설치하게 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원펑 검문소가 자리한 지안은 북중 간 주요 국경무역 장소이며, 북한 난민을 비롯해 식량과 현금, 상품 등을 다루는 밀수업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원평 보안 경찰은 5G가 완전히 구축되면 가상현실 투시경과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로그북, 드론, 4K 야간식별모니터 등을 활용해 국경 순찰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가 언제 완성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